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자꾸 배고픈 이유?“…뇌-장 연결하는 ‘6번째 감각’ 발견돼
9,761 10
2025.08.07 22:39
9,761 10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296/0000091912?sid=001

 

장내 미생물이 보내는 신호를 뇌에 전달하는 ‘신경생물학적 감각’

음식의 영양소가 장에 도달하면 뇌가 신호를 받아 식욕과 갈망을 조절한다. 이때 뇌는 어떻게 신호를 받는 것일까?

풀리지 않던 이 의문이 풀렸다. 뇌가 장내 미생물의 메시지에 즉각적으로 반응할 수 있게 해 주는 감각이 있기 때문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그동안 몰랐던 여섯 번째 감각이 발견된 것이다.

국제 학술지《네이처(Nature)》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장 속에 있는 신경족(neuropods) 세포들이 미생물이 생성하는 특정 단백질을 감지해 뇌로 직접 신호를 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경로를 발견한 연구진은 '신경생물학적 감각'이라고 명명했다. 신경족이란 결장 내벽에 위치한 작은 감각세포들을 가리킨다.

미국 듀크대 의대 연구진은 쥐들을 밤새 금식시킨 후, 소량의 플라젤린을 대장에 직접 투여했다. 플라젤린은 박테리아가 헤엄치는 데 사용하는 꼬리 모양의 구조인 박테리아 편모에서 발견되는 단백질이다. 음식을 섭취하면 일부 장내 박테리아가 플라젤린을 분비한다. 플라젤린을 투여받은 쥐들은 더 적게 먹었다.

연구진이 톨유사수용체(Toll-like Receptor 5, TLR5)가 없는 생쥐를 대상으로 같은 실험을 했을 때는 아무런 변화가 없었다. TLR5는 신경족이 플라젤린을 감지하고, 장과 뇌 사이의 주요 소통 경로인 미주신경을 통해 신호를 보내게 하는 수용체이다.

신경족은 장내 박테리아가 생성하는 공통 단백질을 인식할 수 있다. 단백질을 감지하면 신경족은 뇌로 신호를 신속하게 전달해 음식 섭취를 줄이는 데 도움을 준다.

TLR5 수용체가 없는 생쥐는 계속 먹었고 체중이 증가했는데, 이는 이 경로가 식욕 조절에 도움이 된다는 단서이다. 연구진은 "이러한 결과는 플라젤린이 TLR5를 통해 '이제 그만 먹어'라는 신호를 보내 장이 뇌에 식사를 멈출 때라고 알릴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을 시사한다"며 "이 수용체가 없으면 이 신호가 제대로 전달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1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060,79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186,83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48,17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497,441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93,61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41,64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9 20.09.29 7,454,99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10 20.05.17 8,667,63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9 20.04.30 8,549,05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72,223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44955 이슈 분량만 42페이지라는 엔하이픈 화보...jpg 16:52 152
3044954 이슈 [속보] 서인영 유퀴즈 출연 7 16:52 436
3044953 유머 오케스트라 공연장에 난입한 관종 고양이 3 16:52 140
3044952 이슈 KIOF 키스오브라이프 역대 타이틀곡 2 16:50 94
3044951 기사/뉴스 '고교 때 여교사 신체 몰래 찍어 공유' 주범 징역 3년 구형 4 16:50 109
3044950 기사/뉴스 재고 없다고 고객 정보로 타 쇼핑몰 재주문…法 "개인정보법 위반" 1 16:49 259
3044949 기사/뉴스 “적은 늘 가까이 있다”…직장 동료 40여명에 수백억원 사기 2 16:48 453
3044948 정보 일본에 사는 한국인이 말하는 일본에 살기 힘든 이유 32 16:46 1,706
3044947 이슈 광희 인스타에 올라온 지드래곤 (코첼라 백스테이지) 2 16:46 1,131
3044946 기사/뉴스 '유튜브 떡상' 서인영, 유재석 만난다..3년 만에 '유퀴즈'로 컴백 [스타이슈] 10 16:44 547
3044945 이슈 유플러스 유심교체 선심쓰는거 개열받네 18 16:43 1,187
3044944 기사/뉴스 배우 하재숙 남편, 해경 감사장…생업 뒤로하고 수색 참여 2 16:42 1,574
3044943 유머 일톡 핫게 근황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jpg 30 16:42 2,625
3044942 이슈 테일러 스위프트 : 데뷔초 히트곡 부르기 지겨워도 팬들이 원하면 불러야 한다 23 16:41 977
3044941 기사/뉴스 여직원 목덜미 잡고 무릎 가격한 상사…검찰, 징역 3년 구형 6 16:41 538
3044940 기사/뉴스 "빠가야X, 조센징!" 택시기사 폭행한 일본인…다음 날 출국 (사건반장) 16 16:40 548
3044939 정치 국힘 지도부, 세월호 12주기 기억식 불참 “사전 접수 못 해서…” 8 16:39 440
3044938 정치 김어준 '세월호 고의 침몰설' 영화.. 제작비 9억원 들여 44억원 매출 15 16:36 904
3044937 이슈 페라리 첫 전기차 페라리 루체 내부 인테리어 모습 4 16:36 1,115
3044936 기사/뉴스 "한강버스 흑자 낼 때까지 지원"…서울시 '예산 투입' 근거 신설 10 16:35 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