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 11시쯤, 서울 마포구 대흥동에서 한 30대 남성이 또 다른 30대 남성에게 여러 차례 흉기를 휘둘렀습니다.
피해 남성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가해 남성은 피해자와 인근 고깃집에서 함께 술을 마시며 식사를 하다 밖으로 나간 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피해자와 함께 식당을 나선 가해 남성은 300미터가량 떨어진 한 아파트 단지 앞에서 현행범으로 체포됐습니다.
가해 남성은 손을 크게 다쳐 체포 직후 병원 치료를 먼저 받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가해 남성을 상대로 피해자와의 관계와 범행 동기 등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https://imnews.imbc.com/replay/2025/nw1200/article/6743434_36769.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