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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이 이승우 FIFA에 밀고…바르사에서 더 크지 못했다"→'코리안 메시' 3년 강제 휴식, 안타까운 사연

무명의 더쿠 | 08-07 | 조회 수 76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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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 스페인 매체가 이승우의 바르셀로나 징계 시절을 회고했다.

이승우는 지난 2010년 대동초등학교를 남아공에서 열린 다농 네이션스컵에서 준우승으로 이끌면서 12골을 넣으며 득점왕을 차지했다.

이후 2011년 바르셀로나 유소년팀에 입단하면서 '한국인 1호 바르셀로나 선수' 꿈을 키웠다. 2012-2013시즌엔 카데테B에서 12경기 21골이라는 가공할 만한 득점력을 뽐내며 '코리안 메시'로 주목받았다.

하지만 이승우의 꿈은 2013년 초 제동이 걸렸다.

국제축구연맹(FIFA)이 이승우를 포함한 바르셀로나 유스 선수 6명에 대해 공식 대회 출전 정지 처분을 내린 것이다. 지금은 일본을 대표하는 축구 선수로 성장한 구보 다케후사도 해당 명단에 포함돼 있었다.

FIFA는 만 18세 미만의 선수의 경우, 부모가 축구와 관계 없는 일에 종사하며 현지에 체류할 때만 선수의 해외 이적을 허락한다. 주로 남미와 아프리카, 아시아의 선수들이 어린 나이부터 축구에만 매달리지 않게 하기 위한 일종의 보호 규정이다. 이승우 등은 기숙사 등에서 학교를 다니면서 큰 탈 없이 축구와 학업을 병행하고 있었으나 FIFA는 봐주지 않았다.

이승우 등 유럽 출신이 아닌 바르셀로나 유망주들은 이후 공식전에 나서지 못하면서 성장에 큰 제약을 받을 수밖에 없었다. 친선경기 등에 나설 수 있었지만 시즌 중엔 훈련에만 전념했다. 이승우의 경우 1998년 1월에 태어났기 때문에 2016년 1월까지 3년 가까운 시간을 허비하고 말았다.

 

이 기간 이승우는 자신의 은사 조덕제 감독이 있는 수원FC 등에서 담금질하며 FIFA 징계 해제를 기다렸다. 구보 같은 경우는 J리그로 돌아가 FC도쿄와 계약했다.

다행히 이승우는 2016년부터 후베닐A에서 뛰는 어린 선수들의 챔피언스리그라고 할 수 있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스리그 8강에서 결승포를 터트리고 이듬해 바르셀로나 성인 2군팀인 B팀 공식 경기 데뷔전까지 치렀다. 2017년 한국에서 열린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도 아르헨티나전 환상적인 50m 드리블 이은 득점포를 넣는 등 화려한 플레이로 시선을 모았다.

같은 해 8월 베로나와 계약하면서 안정환에 이어 한국인 2호로 이탈리아 세리에A에 입성했다.

지금은 K리그1에서 선두 전북 현대의 공격수로 활약하는 중이다.

'스트라이커스'는 최근 FC바르셀로나의 한국 투어를 소개하면서 이승우가 바르셀로나 유스 출신 동료들과 만났다고 했다.

실제 이승우는 다니 올모, 6년 후배인 가비, 올해 발롱도르 유력 후보인 라민 야말 등과 찍은 사진을 자신의 SNS를 통해 공개했다.

 

'스트라이커스'는 이어 이승우가 FIFA 징계로 뛰지 못한 사연 속 안타까운 뒷얘기를 전했다. FIFA에 이승우의 규정 위반 등을 밀고한 이들이 바로 한국인이었다는 점이다. 매체는 "한국인이 FIFA에 지속적으로 제보해서 바르셀로나 유스 선수들이 뛰지 못했다"고 했다.

 

https://m.sports.naver.com/kfootball/article/311/00019007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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