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소은 기자 = 전 한국사 강사 전한길 씨는 오는 22일 치러질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과 절연을 외치는 사람은 당대표가 될 자격이 없다고 7일 강조했다.
'반탄'(탄핵반대)파인 김문수·장동혁 후보 중 뚜렷한 지지 후보를 밝히지 않으면서도, 친한(친한동훈)계와 절연해야 한다며 선택을 당원들에게 넘겼다.
전한길 씨는 이날 오후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된 책임당원협의회 주최 '어떤 당대표를 뽑을 것인가' 세미나 초청강연에서 "지지율로 봐서는 선두에 김문수 후보, 장동혁 후보가 뒤쫓는 걸로 나온다. 하지만 누가 더 잘 싸울 수 있고 누가 더 이재명에 맞설 수 있는가를 저울 위에 올려보고 더 나은 후보를 찾아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반탄'(탄핵반대)파인 김문수·장동혁 후보 중 뚜렷한 지지 후보를 밝히지 않으면서도, 친한(친한동훈)계와 절연해야 한다며 선택을 당원들에게 넘겼다.
전한길 씨는 이날 오후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된 책임당원협의회 주최 '어떤 당대표를 뽑을 것인가' 세미나 초청강연에서 "지지율로 봐서는 선두에 김문수 후보, 장동혁 후보가 뒤쫓는 걸로 나온다. 하지만 누가 더 잘 싸울 수 있고 누가 더 이재명에 맞설 수 있는가를 저울 위에 올려보고 더 나은 후보를 찾아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전 씨는 "지난 6·3 대선 때 지지 않았나. 윤석열 전 대통령과 절연해야 승리할 수 있다고 해서 윤 전 대통령을 출당시키지 않았나"라며 "중도를 잡는다고 했지만 중도가 왔나. 실수는 한 번으로 충분하지 더 이상 해서는 안 된다"고 했다.
그는 "비상계엄, 탄핵을 다 넘어서 윤 전 대통령의 잘못이 있다면 '국민의힘이 안고 가겠습니다' '우리 당이 책임지겠습니다' '비상계엄도 지탄받으면 우리가 책임지겠습니다'라고 하는 당대표가 뽑혀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윤 전 대통령과 절연하라는 주장은 더불어민주당의 주장 아닌가. 이 시간 이후로 그런 주장을 하는 인간들은 국민의힘에 있으면 안된다"며 "아버지와 자식 관계를 못 끊듯이 국민의힘에서 배출한 대통령이 조금 잘못했더라도, 지지율 낮아졌다고 버리는 것은 옳지 않다. 욕먹으면 욕먹는 대로 안고 가야 한다"고 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1/00084173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