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굿바이 끝판왕’ 삼성 오승환 “다시 태어나면 선발투수나 타자”
5,622 3
2025.08.07 16:56
5,622 3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366/0001098818?sid=001

 

은퇴회견서 “갑자기 돌아가신 어머니… 힘들었다”
“준비된 상태에서 지도자 희망, 구단과 상의할 것”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하는 삼성 라이온즈 투수 오승환이 7일 인천시 연수구  오라카이 송도파크호텔에서 열린 은퇴 기자회견에서 소감을 밝히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하는 삼성 라이온즈 투수 오승환이 7일 인천시 연수구 오라카이 송도파크호텔에서 열린 은퇴 기자회견에서 소감을 밝히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삼성 라이온즈의 ‘끝판왕’ 투수 오승환이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오승환은 7일 오후 2시 인천 연수구 오라카이 송도파크 호텔에서 열린 은퇴 기자회견에서 은퇴 소회와 은퇴를 결심한 계기, 그리고 선수 생활에 대해 언급했다.

오승환은 이날 “다시 태어나도 야구를 하고 싶다’면서도 ”그러나 잔혹한 평가를 받는 마무리 투수는 절대 하고 싶지 않다. 선발 투수든 타자든, 마무리 투수보단 나을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일단 팀이 순위 싸움을 하고 있는 와중에 혹시나 민폐를 끼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앞선다”면서 “시즌 중 은퇴 발표를 하게 됐는데 아직 실감이 나지 않는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등 번호가 21번인데 프로 생활을 21년 동안 했다. 21번이라는 숫자를 뜻깊게 만들어주신 삼성 구단과 팬분들께 감사하다”며 “나를 향한 수많은 수식어와 별명도 팬분들의 관심 덕분이다. 팬들 덕분에 오승환이라는 선수가 있었다”고 전했다.

은퇴를 결심한 계기에 대해선 “시즌 초반 몸에 이상을 느꼈고, 100%의 경기력을 낼 수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은퇴를 해도 이상하지 않은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투수 오승환이 7일 인천 연수구 오라카이 송도파크 호텔에서 은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투수 오승환이 7일 인천 연수구 오라카이 송도파크 호텔에서 은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3월 어머니를 하늘로 떠나보낸 오승환은 가족 이야기에 잠시 말을 잇지 못했다.

그는 “어머니가 올해 초 갑작스럽게 돌아가시는 바람에 이 자리를 보시지 못했다”며 “어머니가 계시지 않는다는 사실이 굉장히 크게 다가왔다. 은퇴를 결심하게 된 배경 중 큰 부분”이라고 말해 주변을 숙연하게 했다.

한편, 삼성 구단은 전날 시즌 종료까지 오승환의 1군 엔트리 등록이 없을 것이라고 했지만, 그는 팬들 앞에 서기를 고대하는 모습이었다.

오승환은 “지난주까지 퓨처스(2군)리그 경기를 뛰었고, 종아리 부상도 나아졌다. 감독님, 코치님과 이야기를 나눠봐야겠지만 팬들에게 마운드에 선 모습을 한 번이라도 더 보일 수 있도록 할 생각”이라며 “한·미·일 통산 549세이브인데 이왕 550세이브이면 좋을 것 같다”고 의지를 내비쳤다.

앞서 오승환은 지난 6일 구단을 통해 은퇴 결정 사실을 발표했다.

2005년 프로야구에 데뷔한 오승환은 KBO리그 15시즌 동안 737경기 44승 33패 19홀드 427세이브 평균자책점 2.32, 일본프로야구 2시즌 동안 127경기 4승 7패 12홀드 80세이브 평균자책점 2.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4시즌 동안 232경기 16승 13패 45홀드 42세이브 평균자책점 3.31의 성적을 기록했다.

한미일 3개 리그에서 총 1096경기에 출전했고, 64승 53패, 76홀드, 549세이브의 ‘불멸의 기록’을 남겼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칸 국제영화제 프리미어 이후 국내 단 한번의 시사! <군체> IMAX 시사회 초대 이벤트 520 05.04 48,53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140,64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359,68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113,82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652,143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11,73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65,65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0 20.09.29 7,468,95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19 20.05.17 8,680,60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0 20.04.30 8,570,94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520,631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59401 정보 액정 보호필름 완벽 붙이기 5 03:44 444
3059400 이슈 7년 전 포켓몬 카드를 중고나라에서 15만원에 팔았던 사람 17 02:41 2,751
3059399 유머 머리 자르고 일남력 MAX된 어떤 남돌...jpg 2 02:38 1,694
3059398 유머 엔믹스 해원 레드레드 반응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twt 4 02:36 1,215
3059397 이슈 진수는 어버이날 선물로 뭐 준비했어? 7 02:27 2,429
3059396 기사/뉴스 어린이날 흉기로 아내 위협하고 6살 아들 밀친 50대 검거 6 02:26 765
3059395 유머 고여서 썩어버린 과정을 지나 이제 경이로운 단계에 이르렀다는 요즘 겟앰프드 유저들 수준 7 02:16 1,176
3059394 정치 코엑스급 복합시설 만든다더니...서울시장 바뀌고 사라진 공동체 4 02:16 1,146
3059393 이슈 어제 하루종일 트위터 뒤집어 놓은 아이들 토론 영상 121 02:15 9,946
3059392 정치 정청래 리스크라고 아예 못 박은 외신 16 02:10 1,415
3059391 정보 여행가서 살인 당할 뻔한 썰..(주의) 14 02:08 2,582
3059390 이슈 배우 이민정도 도전한 갸루메이크업(⚗‿⚗ ✿) 18 02:03 2,104
3059389 이슈 서른이 넘기 전에 02:00 841
3059388 이슈 존나 황당 ㅋㅋㅋㅋ 5 01:59 1,414
3059387 유머 이번앨범 퍼포디렉이랑 작사까지 참여한 이채연.jpg 1 01:58 407
3059386 이슈 5세대돌 앞에서 개큰 무리하는 효연sbn과 대선배 앞에서 웃참하는 베이비몬스터.. 5 01:55 1,023
3059385 이슈 권고사직 당한 서른 중반 현실 28 01:49 5,953
3059384 기사/뉴스 신혜선, 최근 가족 여행 "공기랑 다녀온 느낌" (유퀴즈) 6 01:48 1,640
3059383 기사/뉴스 "기저귀에 소변 봐서"…3살 아들 '돌침대'에 던져 숨지게 한 20대 친부 23 01:46 1,473
3059382 이슈 96세가 되었다는 마이클 잭슨 어머니 캐서린 잭슨 (자넷 잭슨 인스타) 3 01:46 2,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