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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빨리 잡숴, 너무 오래 있네" 입장 18분 만에 핀잔준 종업원… 논란에 "이북식 말투, 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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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07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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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82/0001339122?sid=001

 

속초 '오징어난전'에 방문한 유튜버 '김술포차' 영상 갈무리

속초 '오징어난전'에 방문한 유튜버 '김술포차' 영상 갈무리

최근 강원도 속초 '오징어 난전'의 한 식당이 1인 손님에게 불친절하게 응대했다는 논란이 일어나 지자체가 대응에 나섰다.

7일 속초시에 따르면 '오징어 난전'의 한 식당이 손님에게 불친절하게 대하는 모습이 논란이 된 것과 관련해 지난달 25일 난전 상인들을 대상으로 친절 교육을 실시했다. 수협도 논란 이후 해당 식당에 주의를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논란은 지난 6월 26일 한 유튜버가 오징어 난전의 한 식당에 방문해 겪은 상황을 유튜브에 업로드하면서 일어났다.

영상 속 유튜버 A 씨는 바다가 보이는 식당 바깥 자리에 홀로 앉아 오징어회 2마리와 오징어 통찜 1마리, 술 한 병을 주문했다.

오징어회가 나오고 약 10분 뒤 한 종업원은 A 씨에게 "아오 이 아가씨야, 여기서(안쪽에서) 먹으면 안 되겠니?"라고 말한 뒤 자리를 떠났다.

A 씨에 따르면 당시 매장에는 빈자리가 많았다.

그리고 오징어 통찜이 서빙된 지 2분 만에 종업원은 "아가씨, (음식) 갖고 안으로 들어오면 안 되냐", "거기서 먹을 거냐", "빨리 드셔라, 너무 오랫동안 (먹는다)"고 말했다.

이에 A 씨는 카메라를 향해 "일부러 바닷가 자리 빈 곳 찾아온건데 옆으로 가라고 하시니까 당황스럽다"면서 "자리 앉은 지 18분, 메뉴 나온 지 14분… 이게 오래냐"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영상에는 종업원이 다른 손님에게도 '오징어라면 대신 가격이 더 비싼 오징어회를 주문하라'고 제안하는 장면도 담겼다.

종업원은 "주문하면 13가지가 나간다. 앞치마 달라, 물티슈 달라, 종이컵, 젓가락, 고추장, 야채…"라고 주장했다.

결국 종업원은 "남는 게 없으니 죄송하지만 안 받겠다"며 손님을 돌려보냈고, 해당 손님은 매장을 떠났다.

이 영상이 화제가 되자 해당 식당 점주 B 씨는 "종업원의 이북식 말투 등으로 인해 일부 발언은 오해한 것으로 보이나, 이번 사안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다"는 취지의 발언을 시 담당과에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속초시 담당과는 이번 사안에 대해 사과하며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시 관계자는 "최근 오징어 난전이 불친절 논란에 휩싸인 것과 관련해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오징어 난전 운영 전반을 되돌아보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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