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담배 못 피운다니” 택시 창밖으로 뛰어내린 승객…경찰엔 ‘기사 탓’
5,073 13
2025.08.07 15:40
5,073 13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6/0002511333?sid=001

 

인천에서 한 택시 승객이 흡연을 제지당하자 창문 밖으로 내렸다. [JTBC ‘사건반장’ 방송화면 캡처]



[헤럴드경제=나은정 기자] 한밤중 택시를 타고 이동하던 승객이 기사에게 흡연을 요구했다가 거절당하자 달리는 차량의 창문 밖으로 뛰어내리는 아찔한 사건이 발생했다.

6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택시 기사 A씨는 지난 4일 밤 인천 부평구에서 남성 승객 B씨를 태우고 오이도로 향하고 있었다. 당시 대부분의 상점이 문을 닫았을 밤 10시가 넘은 늦은 시각이었기에 A씨는 승객의 목적지에 의아함을 느꼈지만 그대로 차량을 몰았다고 한다.

B씨는 술에 취해 있었지만 만취 상태는 아니었다. 그는 이동 중 “담배가 피우고 싶다”고 요구했고, A씨는 처음에는 이를 거절했다가 결국 “창문을 열고 피우라”고 허락했다. 그런데 이후 B씨는 “택시를 세워달라”고 했다가 “그냥 다시 가자”고 번복하는 등 횡설수설한 모습을 보였다.

곧이어 B씨가 더운 날씨에도 창문을 열자 A씨는 “덥지 않냐”고 물었고, B씨는 “신경 쓰지 말라”고 하더니 고속도로 진입 직전 갑자기 열린 창문을 통해 밖으로 뛰어 내렸다. 심지어 그는 택시 안에 신발까지 가지런히 벗어두고 몸을 던졌다.

사고 당시 택시는 시속 60km로 달리고 있었고 바로 옆 차선에는 버스가 지나가고 있어, 자칫하면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천만한 순간이었다. 다행히 버스가 충돌을 피해 B씨는 머리에 가벼운 찰과상과 타박상을 입는 데 그쳤다고 한다.

하지만 사고 직후 B씨는 출동한 경찰과 구급대원에게 “기사가 담배를 못 피우게 해서 뛰어내렸다”며 기사를 신고하겠다고 주장해 주변을 더욱 황당케 했다.

경찰은 A씨에게 잘못이 없다고 보고 귀가 조치했으나, 그는 사고 당시 받은 정신적 충격으로 인해 현재 택시 운행을 쉬고 있는 상태.

A씨는 “남성이 크게 다치지 않아 다행”이라면서도 “혹여 대형 사고로 이어졌다면 저나 옆 차선 버스 기사 모두에게 큰 트라우마가 됐을 것”이라고 밝혔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1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동국제약X더쿠💖] 야구 직관 필수템🔥 마데카 X KBO 콜라보 에디션 신제품 2종 <쿨링패치 롱+썸머향패치> 체험단 모집 (#직관생존템 #직꾸템) 154 05.06 28,70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144,88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369,87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116,48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662,155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12,83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66,60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0 20.09.29 7,470,35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19 20.05.17 8,681,11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0 20.04.30 8,572,15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521,456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60006 기사/뉴스 홍진경, 딸 대학 진학 포기 “공부에 뜻 없어…하고 싶은 일 하는 게 낫다” (‘찐천재’) 09:12 108
3060005 기사/뉴스 "계좌번호 달라" 반복하며 치킨 무전취식…잠복 직원에 덜미 09:12 33
3060004 정보 5/8일 단 하루 네이버페이 "포인트/머니" 2만원 이상 결제시 1만원 바로 적립 09:12 96
3060003 이슈 설화수 닉값하는 디자인으로 반응 좋은 쿠션 09:12 129
3060002 기사/뉴스 “1억 넣었는데 마이너스 75%”…불장에 ‘곱버스’ 탄 개미들, 왜? 1 09:10 142
3060001 이슈 데뷔 코앞이라는 알유넥 최지현 비주얼 09:10 104
3060000 기사/뉴스 '개네이션'·'발도장 편지'…펫팸족이 맞는 어버이날 풍경 1 09:09 146
3059999 기사/뉴스 담배꽁초 수거함이 '흡연 공간' 돼버린 홍대 레드로드의 모순 [질문 하나] 1 09:07 276
3059998 기사/뉴스 현실판 ‘더글로리’…31기 정희 사과→옥순 SNS 비공개, 순자 뒷담화 논란 후폭풍 09:07 451
3059997 이슈 넷플 <기리고> 촬영 때문에 20kg 찌웠었다는 배우...jpg 10 09:07 946
3059996 이슈 SBS <오늘도 매진했습니다> 시청률 추이 6 09:05 534
3059995 기사/뉴스 고우림, ♥김연아와 결혼 결심 이유…"검소한 성격, 꼭 잡아야겠다고 생각해" 5 09:05 1,000
3059994 정치 靑, 美 글로벌 관세위법 판결에 “차분히 대응해나갈 계획” 09:04 85
3059993 이슈 정신나간거같은(n) 요즘 제타 근황 7 09:02 1,140
3059992 이슈 FA 최대어' 강이슬, 우리은행 전격 이적…김단비와 '원투펀치' 결성 2 09:02 166
3059991 정보 네이버페이 스토어 알림받기 추가 100원 17 09:01 542
3059990 기사/뉴스 광명 집 매수자 42%는 ‘서울 사람’…하남·구리·성남 수정도 30% 넘어 3 09:01 292
3059989 기사/뉴스 [셀럽稅스토리] 한국서 돈 벌고 세금은 '노쇼'...에두·아델만 등 94억원 '먹튀' 4 09:00 551
3059988 이슈 일본) 남자만 입장 금지시키는 스티커 사진점 7 09:00 1,386
3059987 기사/뉴스 김숙 “2002년 4억에 산 아파트 내가 팔고 28억 됐다” 1 09:00 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