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속보]사직 전공의들, 원래 병원으로 복귀…초과 정원·입영 연기도 수용
4,200 23
2025.08.07 15:04
4,200 23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87/0001134582?sid=001

 

정부·의사단체, 3차 수련협의체 회의서 합의…11일부터 하반기 모집
전문의 추가 시험은 대전협에서 공식 요구하지 않아 추가하지 않기로

◇7일 서울 중구 달개비에서 열린 3차 수련협의체 회의에서 한성존 대한전공의협의회 비대위원장(왼쪽)과 김국일 보건의료정책관이 악수하고 있다. 2025.8.7 사진=연합뉴스
◇7일 서울 중구 달개비에서 열린 3차 수련협의체 회의에서 한성존 대한전공의협의회 비대위원장(왼쪽)과 김국일 보건의료정책관이 악수하고 있다. 2025.8.7 사진=연합뉴스



정부가 사직 전공의들이 이전에 근무하던 병원에 같은 과목·연차로 복귀하는 경우 수련병원에서 자율적으로 정원을 결정하고, 초과 정원이 발생하면 인정해주기로 방침을 정했다.

전공의 일각에서 요구했던 전문의 시험 추가 시행은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에서 공식적으로 요구하지 않음에 따라 일단은 추가하지 않기로 했다.

보건복지부는 7일 오전 서울 중구 달개비에서 대전협 등과 함께 제3차 수련협의체 회의를 열고, 11일부터 8월 말까지 이어질 하반기 전공의 모집과 관련해 이같이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정부 측에서는 김국일 복지부 보건의료정책관이 수석으로 참석했고, 의료계에서는 유희철 수련환경평가위원회 위원장, 김원섭 대한수련병원협의회장, 한성존 대전협 비상대책위원장, 김동건 대전협 비대위원이 나왔다. 지난 두 번의 회의에서 부회장이 나왔던 대한의학회에서는 이날 이진우 회장이 참석했다.

회의 참석자들은 사직 전공의들이 하반기 모집 과정을 통해 수련에 복귀하도록 지원하되, 구체적 복귀 방안은 그간 적용한 조치 수준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김 정책관은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병원·과목·연차별로 결원 범위 내에서 전공의를 모집하는 걸로 했다"며 "또 사직 전공의가 사직 전에 근무하던 병원, 과목, 연차로 복귀하는 경우에 전공의 채용은 수련병원에서 자율적으로 결정하고, 초과 정원이 발생하면 절차에 따라 복지부 장관이 인정해 주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의무사관후보생인) 사직 전공의들이 하반기 모집을 통해 수련에 복귀하는 경우 관계 부처와 협의해서 최대한 수련을 마친 이후에 의무장교 등으로 입영하도록 할 계획"이라며 "복귀 규모에 따라서 전공의들이 수련 중에 입영할 수도 있을 텐데, 이에 대해서는 사후 정원을 인정하는 걸로 이야기가 됐다"고 전했다.

 

◇김국일 보건의료정책관이 7일 서울 중구 달개비에서 3차 수련협의체 회의를 마친 뒤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8.7
◇김국일 보건의료정책관이 7일 서울 중구 달개비에서 3차 수련협의체 회의를 마친 뒤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8.7



이날 의료계 측 참석자들은 올해 3월 사직 상태에서 입영해 현재 군 복무 중인 전공의가 2028년 전역 후 수련을 재개하는 경우 전공의 본인과 해당 병원이 원하면 사직 전 병원·과목·연차에서 수련을 이어가도록 하는 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정부에 강력하게 건의했다.

김 정책관은 "대전협에서는 입영한 전공의들이 복귀하는 경우 '하반기에 지원할 수 있도록 자격을 달라', '군 휴직처럼 처리해주면 좋겠다'고 의견을 주셨다"며 "기존 전공의들에게 줬던 특례하고도 다른 측면이 있는 데다 어렵기도 해서 이 부분은 지속해서 검토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김 정책관은 또 "전문의 시험 추가는 대전협에서 요구하지 않아 따로 논의하지 않았다"며 "이번에 전공의들과 사실상 처음으로 공식적으로 논의한 만큼 향후 하나하나 해결하는 과정에서 달라지지 않을까 싶고, 그런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앞서 대전협 비대위는 윤석열 정부의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 재검토를 위한 현장 전문가 중심의 협의체 구성과 전공의 수련 환경 개선 및 수련 연속성 보장 , 의료사고에 대한 법적 부담 완화를 위한 논의 기구 설치 등 3가지 요구안을 밝힌 바 있다.

김 정책관은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 재검토는 의정 간에 결정할 수 없고, 국민 등 다양한 계층이 참여하는 '국민 참여 의료혁신위원회'(가칭)에서 논의하기로 했다"며 "전공의들이 의견을 개진하고 충분히 토론할 수 있게 자리를 마련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의료사고에 대한 법적 리스크 부담 완화는 계속해서 논의하고, 정부도 중점적으로 추진해보려 한다"며 "필수의료 분야의 낮은 수가(의료 서비스 대가)도 2030년까지 정상화하도록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번 수련협의체 회의 결과에 대해 "일단 정부가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조치는 했다고 본다"고 평가하면서 "이번에 복귀한 뒤 불가피하게 군대에 갈 수 있을 텐데, 이 경우 복무를 마치고 돌아와서 수련을 계속해주게 하는 게 국민 눈높이에 맞는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부는 향후 전공의 수련 환경 개선 등을 주제로 격주로 수련협의체 회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정은경 복지부 장관은 "이번 하반기 모집을 통해 많은 전공의가 복귀해 수련을 이어 가기를 기대한다"며 "정부는 국민의 건강과 생명에 직결되는 필수의료 지원 정책을 최우선 순위에 두고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2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형광끼 없이 트렌디한 멀멀 컬러로 재탄생한 3세대 워터틴트!✨ 오아드 슬레인 파우더믹싱 워터틴트 430 02.12 16,07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682,12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570,70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687,60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879,379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50,74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89,81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09,74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7 20.05.17 8,619,97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499,16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67,68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91201 기사/뉴스 롯데 야구로 느꼈던 아픔, 최가온으로 치유했네... 주가 높인 신동빈 회장 1 16:01 32
2991200 기사/뉴스 '학폭 하차' 지수 옛 소속사, '달뜨강' 제작사에 8.8억 배상 2 16:00 302
2991199 유머 금지된 사랑을 이룰려고 호적까지 바꾼 이모 2 15:59 326
2991198 이슈 최유정 인스타그램 릴스 업로드 1 15:57 150
2991197 정치 [속보] 국민의힘 윤리위, '친한계' 배현진 의원 '당원권 정지 1년' 25 15:57 540
2991196 이슈 한 번 하는 덕질이라면 신동빈처럼 화끈하게.jpg 12 15:57 920
2991195 이슈 드디어 다음 주 월요일에 유혜주 가족 둘째(태명 짱아) 성별 공개 예정 20 15:54 1,183
2991194 이슈 시즌이다 보니까 퀸연아 영상 자꾸 찾아보게 됨 ㅋㅋㅋ 후배들 챙겨주는 연아 너무 좋다 2 15:54 404
2991193 이슈 존예포카의 끝이 없다는 이번 블랙핑크 앨범 제니 포카 6 15:54 811
2991192 유머 솔로지옥5 최미나수 마음 이해된다는 배우 고준희 아버지 12 15:52 1,716
2991191 기사/뉴스 동원산업, 외형·수익성 동반 성장…연매출 10조 고지 ‘성큼’ 1 15:52 102
2991190 유머 생각도 못한 랜터카 장비도둑 15:52 332
2991189 정보 강남구 아파트 상승률 3주연속 최하위 5 15:51 385
2991188 정치 송영길 vs 조국 비교 총정리.txt 28 15:50 877
2991187 이슈 세계 인구 증가 추이 3 15:50 650
2991186 이슈 프랑스 피겨 판 때문에 미국 피겨 빡침.txt 21 15:48 3,090
2991185 기사/뉴스 [단독] 韓日 톱모델 뭉쳤다…장윤주X야노시호 특급 만남 15:47 788
2991184 이슈 연차 쓴다길래 언제쓰냐고 물어보니까 연차는 자기 권리니까 안 알려줄거래 21 15:47 2,079
2991183 유머 야구팬님들아 타자 홈런 세레머니가 그날 선발투수한테 딥키스 갈기는거면 어떻게 돼요 ? 50 15:46 1,313
2991182 이슈 아내가 불륜인거 알게된 브라질 공무원 자식 2명 살해 후 자살 26 15:46 2,0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