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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녹화 이틀 전에 갑자기 하차 통보해”...박나래·딘딘, ‘우결’ 폭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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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07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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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박나래와 가수 딘딘. 유튜브 채널 '나래식' 캡처.

 
방송인 박나래와 가수 딘딘이 친해진 계기를 밝혔다.

 
지난 6일, 유튜브 채널 ‘나래식’에는 ‘밑도 끝도 없는 조롱이잖아 | 조롱잔치, 동엽신 보내는 주문, 업계 비밀, 김종민 성대모사’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문세윤과 딘딘이 게스트로 출연해 재치 있는 예능감을 뽐냈다.
이날 박나래는 딘딘과 ‘절친’ 사이라고 밝혔다. 심지어 어머니들끼리도 친하다고. 이들은 “우리가 방송에서 친하다는 이야기를 서로 잘 안 한다”며 “굳이 할 일도 없었고 사람들도 그렇게 크게 관심을 안 보인다”고 덧붙였다.
 

박나래는 “딘딘이랑 내가 잘 되는 시기가 2015년~2017년이었다”며 “방송에 불려다니는 시기도 비슷했다”고 밝혔다. 2015년 9월,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를 시작으로, 어떤 프로그램을 가도 게스트나 패널이 있으면 딘딘이 함께였다는 것.
 


딘딘이 박나래와 동반 하차를 통보 받았다고 밝혔다. 유튜브 채널 '나래식' 캡처.

 

딘딘 역시 “라디오를 가도 누나가 있었다”며 “결국 라디오도 고정으로 같이 하고 패널도 같이하고 다른 프로그램도 많았다”고 회상했다. 이어 “게스트로 가면 누나가 다 있으니까 너무 편해서 촬영이 끝나면 맨날 술을 먹었다”고 부연했다.
 

그는 “우리가 20대, 30대 초반이어서 파이팅 있게 다녔다”며 “나래 누나가 성공 가도를 달리기 시작하고, 나도 더 잘되면서 집을 이사했는데 누나랑 더 가까워졌다”고 웃어 보였다. 당시 일주일에 세 번씩 만나서 놀았을 정도.
 

이들은 힘든 일도 함께 겪었다고 한다. 과거 MBC 예능 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이하 ‘우결’) 고정 패널로 출연했던 상황. 딘딘은 “우리가 수요일이 ‘우결’ 녹화다”라며 “근데 월요일에 ‘이제 안 와도 될 것 같다’는 연락을 받았다”고 토로했다.
 

그는 “이게 무슨 일이지 싶어서 누나한테 연락했다”며 “알고 보니 누나한테도 같은 말을 했다는 거다”라고 황당함을 표했다. 또 “나는 ‘뭐야?’ 싶은 마음에 수요일에 보니 우리 대신 양세찬 형하고 장도연 누나로 바뀌어 있었다”고 전했다.
 

딘딘은 “도연이 누나도 엄청 미안해하고, 세찬이 형도 전화가 와서 미안하다고 했다”며 “그때는 우리가 뭐라도 해야 하는 상황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사실 그들이 미안할 건 아닌데 우리는 ‘좀 아쉽다’ 이랬다”고 고백했다.
 

박나래 역시 “그게 막 (인지도가) 조금씩 올라가고 있을 때니까 프로그램하다가 자빠지기도 하고 그랬다”고 씁쓸함을 표했다. 딘딘은 “우리는 그 타격이 ‘어 끝났나’ 싶었고, 그럴 때마다 서로 격려해줬다”고 이야기했다. 

 

 

출처: 세계일보 https://m.entertain.naver.com/home/article/022/00040580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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