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레이지 리치 코리안'이 월드클래스 그룹 아이브(IVE)를 끝으로 시즌을 마무리한다.
7일 아이즈 확인 결과, KBS 2TV 예능 '크레이지 리치 코리안'이 오는 17일 10회 방송을 한 시즌을 마무리하게 됐다. 당초 10회로 기획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연장 없이 예정대로 한 시즌이 마무리 된다.
'크레이지 리치 코리안'의 시즌1 최종편은 아이브가 장식할 예정이다. 글로벌 K-팝 그룹 아이브의 롤라팔루자 공연기가 담기는 것으로 알려졌다.'크레이지 리치 코리안'은 다양한 분야에서 한류 최전선에 있는 월드클래스 한국인들을 탐구하고 그들의 성공 스토리를 깊이 있게 그려내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6월 15일 첫 방송했다.
전현무, 박세리, 지예은, 곽튜브가 MC를 맡은 '크레이지 리치 코리안'은 그간 세계 각국에서 한국을 빛낸 한국인들이 출연했다. 장한나, 김상식, 베티 박, 사이먼 킴, 화사, 데니스 홍, 김상식, 피터 박 등이 '크레이 리치 코리안'을 통해 시청자들과 만났다. 이들 외에 K-팝 가수로 글로벌 인기를 누리고 있는 아이브(IVE)도 출연해 촬영을 마쳤다. 아이브의 출연 분은 오는 10일, 17일에 방송될 예정이다.
'크레이지 리치 코리안'은 동시간대 화제 높은 주말(토일극)드라마와 경쟁에서 고군분투했다. 첫 방송에서 시청률(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 2.9%를 기록했지만, 기존 편성 프로그램 '개그콘서트'의 자리에 들어가면서, '개그콘서트' 애청자들의 불만을 사기도 했다. 이 편성과 관련, KBS 시청자청원 게시판에 '개그콘서트'의 오후 9시 20분 편성을 요청하는 시청자들의 청원글이 게재되기도 했다.
'크레이지 리치 코리안'은 첫 방송 후 시청률이 흔들렸다. 2회 2.1%, 3회 1.9%를 기록하며 시청자들에게 외면 받는 모양새였다. 동시간대(오후 9시대) tvN 토일드라마 '미지의 서울'과 오후 10시 이후 방송 시간이 일부 겹친 JTBC 토일드라마 '굿보이'의 상승세에 시청률 반등을 이뤄내지 못했다.
그러나, 지난 3일 8회 방송분이 3.5%의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면서 시청률 반등에 성공했다. 시즌1 종영을 앞두고 처음으로 시청률 3% 돌파에 성공했다. 이에 시즌 종영까지 2회 남겨 놓은 상황에서, 아이브가 최종회를 장식하게 되면서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린 만큼 시청률 반등 기대감도 더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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