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주 3회 감자튀김 먹으면 제2형 당뇨병 위험 20% 증가"
6,606 24
2025.08.07 09:45
6,606 24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5553041?sid=001

 

美 연구팀 "삶고 굽고 으깬 감자는 괜찮아…통곡물로 대체시 위험 감소"

(서울=연합뉴스) 이주영 기자 = 영양소가 풍부하지만 혈당지수(GI)가 높은 감자는 어떻게 먹는 게 좋을까?

감자튀김(프렌치프라이)을 일주일에 3번 먹으면 제2형 당뇨병 위험이 20% 증가하지만 삶거나 굽거나 으깬 감자는 당뇨병 위험 증가와 관련이 없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또 어떤 형태 감자든 통곡물로 대체하면 제2형 당뇨병 위험이 감소하는 반면, 대신 흰쌀을 섭취하면 당뇨병 위험이 오히려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감자튀김(프렌치프라이) [Pixabay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감자튀김(프렌치프라이)
[Pixabay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미국 하버드 T.H. 챈 보건대학원 세예드 모하마드 무사비 박사팀은 7일 의학전문지 브리티시메디컬저널(BMJ)에서 미국 내 의료보건 종사자 대상 대규모 연구 참여자 20만5천여명을 최장 40년간 추적 조사해 이런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논문 교신저자인 월터 윌렛 교수는 "이 결과는 일상 식단의 작은 변화가 제2형 당뇨병 위험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강력한 메시지를 준다"며 "프렌치프라이 섭취를 제한하고 통곡물 탄수화물을 선택하는 것이 인구 전체의 당뇨병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감자에는 식이섬유, 비타민C, 마그네슘 등 여러 영양소가 들어 있지만, 전분 함량이 높아 제2형 당뇨병 위험 증가와 관련이 있는 음식으로 꼽힌다.

연구팀은 감자의 조리 방식이나 감자를 대체할 구체적인 식품은 감자가 전반적인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할 때 중요한 요소지만 제대로 고려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연구에서 1984~2021년 보건의료 종사자 20만5천107명이 참여한 3개 연구(NHS, NHSⅡ, HPFS)의 데이터에서 식단과 당뇨병 발병 결과를 분석, 감자 조리법과 당뇨병의 연관성, 감자 대체 식품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 등을 조사했다.

참가자들은 30년 이상 식이 설문에 정기적으로 답하면서 감자튀김, 삶은/구운/으깬 감자, 통곡물 같은 특정 음식 섭취 빈도 등을 자세히 기록했고, 건강 진단, 생활습관, 인구통계학적 요소 등도 보고했다.

최장 40년의 추적 기간에 2만2천299명이 제2형 당뇨병 진단을 받았다.

당뇨병 위험 관련 생활 습관과 식단 요소 등을 반영해 제2형 당뇨병 위험과의 연관성을 분석한 결과 감자튀김을 일주일에 3번 먹는 사람은 먹지 않는 사람보다 발병 위험이 20%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비슷한 양을 삶거나 굽거나 으깬 형태로 먹는 것은 제2형 당뇨병 위험 증가와 유의미한 연관성이 없었다.

또 어떤 형태의 감자든 통곡물로 대체하면 제2형 당뇨병 위험이 감소했으나 감자를 흰쌀로 대체하면 오히려 위험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감자튀김을 주 3회 통곡물로 대체할 경우 제2형 당뇨병 위험이 19% 감소하고, 삶거나 굽거나 으깬 감자를 통곡물로 대체하면 위험이 4% 낮아지는 등 감자를 통곡물로 대체하면 전체적으로 당뇨병 위험이 8% 감소했다.

연구팀은 이 연구 결과는 감자 섭취와 제2형 당뇨병 위험 간 연관성이 조리법과 대체 음식에 따라 달라진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이는 제2형 당뇨병 예방을 위해 통곡물 섭취를 장려하는 현재 식이 권장 사항과도 일치한다"고 말했다.

이어 "환경적 영향이 비교적 적고 건강에도 좋은 삶거나 굽거나 으깬 감자는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식단에 포함될 수 있지만 여전히 통곡물이 우선시돼야 한다"며 "조리 방식과 대체 식품을 모두 고려하고 더 다양한 인구집단을 대상으로 한 후속 연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 출처 : BMJ, Seyed Mohammad Mousavi et al., 'Total and specific potato intake and risk of type 2 diabetesresults from three US cohort studies and a substitution meta-analysis of prospective cohorts', https://www.bmj.com/content/390/bmj-2025-082121

목록 스크랩 (0)
댓글 2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나인위시스X더쿠💙 나인위시스 #위시앰플 체험단 모집! 119 00:05 2,22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692,62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582,15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693,45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885,741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50,74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90,93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11,02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7 20.05.17 8,619,97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00,78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67,68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91849 기사/뉴스 "부모 유산 나누자더니 인감 가로채 부모님 유산 독차지한 동생, 어쩌죠?" 08:54 0
2991848 기사/뉴스 성장하는 ‘새싹 이발사’ 박보검 보는 재미(보검 매직컬) 5 08:48 192
2991847 이슈 의외로 계속 오르고 있다는 출산율 추이.jpg 24 08:46 1,427
2991846 이슈 배우 크리스찬 베일의 미담 6 08:42 670
2991845 이슈 분노한 롯데야구팬 트위터 15 08:38 1,599
2991844 기사/뉴스 ♥제이쓴 '사업 빌드업' 해명 중인데…홍현희, '다이어트 제품' 또 인증 10 08:38 2,433
2991843 이슈 일본 트위터의 의문 12 08:35 706
2991842 이슈 발렌타인 시즌송 부동의 1위 (今年のバレンタインは、3分46秒。) 2 08:29 465
2991841 기사/뉴스 “폐기물이냐?” 황정음, 장난감 무료 나눔에 날벼락...‘43억 횡령’ 꼬리표 무섭네 52 08:26 4,793
2991840 유머 다소 당황스러운 오늘 피겨 금메달 딴 선수 스텝 시퀀스 46 08:23 4,532
2991839 기사/뉴스 차은우는 억울하다…K-컬처 산업 흐름 못 따라가는 세무행정 159 08:22 7,471
2991838 이슈 고양이와 DNA가 95.6% 일치하는 동물 8 08:22 2,276
2991837 이슈 작년에도 대만 오락실에 갔었던 롯데 선수들.jpg 6 08:20 2,085
2991836 유머 문상민 뮤직뱅크 MC 계약기간보다 훨씬 넘겨서 하고있었다는 얘기는 전에 들었었는데 진짜였음 2 08:18 2,814
2991835 유머 외국인이 왕과 사는 남자 보고 충격먹은 이유 3 08:17 2,592
2991834 유머 결혼식이 끝난 뒤, 하객이 가장 오래 기억하는 건 뭘까? 21 08:17 2,384
2991833 이슈 “롯데 도박장? 합법적인 곳” 그런데 왜 ‘불법’이라 불리나→김동혁 ‘아이폰’ 경품이 명백한 증거 [SS팩트체크] 6 08:10 1,694
2991832 기사/뉴스 "스케이트 신는 시간, 아픈 시간이었다" 올림픽만 보고 4년을 달린 차준환의 고백...지금 가장 필요한 건 "휴식"[밀라노 LIVE] 25 08:09 2,253
2991831 정보 카카오뱅크 AI 이모지 퀴즈 (2/14) 6 08:09 428
2991830 이슈 강력한 올림픽 금메달 후보로 꼽혔지만 대반전을 쓴 말리닌 경기력 23 08:07 3,7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