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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광주서 손목 절단된 근로자, 이송 거부 당해 헬기로 천안 가서 봉합수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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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07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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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31/0000955206?sid=001

 

광주 한 공장에서 손목이 절단된 근로자가 인근 병원에서 치료받지 못해 충남 천안 병원까지 이송되는 일이 발생했다.

7일 광주 광산소방서 등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2시 42분쯤 광주시 광산구 평동 한 공장에서 50대 작업자 A씨가 기계 설비에 양손이 끼어 손목이 절단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구급대원은 응급조치와 동시에 치료 가능한 병원을 수소문했지만 전남대병원, 조선대병원, 상무병원, 광주병원 등은 수술이 진행 중이라는 등의 이유로 이송을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결국 구급대는 사고 접수 2시간이 지난 오후 4시 45분쯤, 헬기를 이용해 A씨를 충남 천안에 있는 병원으로 이송했다. A씨는 다행히 봉합 수술을 받아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인 것으로 파악됐다.


전남대병원 관계자는 "손목 절단은 중증환자로 분류되지 않아 중증외상센터가 아닌 성형외과에서 수술해야 한다"며 "당시 성형외과 전문의가 수술 중이었는데 수술이 끝날 때까지 기다리는 것보다 빨리 처치할 수 있는 곳으로 이송되는 것이 맞다는 판단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조선대병원 측은 "당시 전화상으로 이송 가능 여부를 물어본 것 같은데 교대근무 등으로 전화를 받은 직원이 누구인지, 어떤 경위로 이송 불가 판단했는지 확인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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