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KBO] 오승환의 거짓말 둘, 용서해도 실망은 남는다 (2016년 기사)
7,047 7
2025.08.07 09:18
7,047 7

오승환은 도박과 관련해 두 가지 뻔한 거짓말을 했다. 첫 번째 거짓말은 결백 주장이다. 지난해 12월 7일 검찰의 칼끝이 임창용에 이어 오승환을 겨누자, 그는 법률대리인을 통해 이렇게 전했다. “오승환은 메이저리그 및 일본 구단과 계약을 앞둔 민감한 상황에서 빨리 의혹에서 벗어나고 싶어한다. 검찰에 출석하면 한 점 의혹 없이 사실대로 진술하고 모든 협조를 다하겠다”라고.

 

반성문 중의 ‘빨리 의혹을 벗어나고 싶어한다’는 문구가 ‘나는 도박을 하지 않았고 결백하다’로 들린다. 그리고 바로 이틀 뒤 12월 9일. 검찰에 소환된 오승환은 도박 혐의를 시인했다. 뻔히 들통나는 거짓말을 한 것이다.

 

(중략)

 

오승환의 두 번째 거짓말은 세인트루이스 입단 기자회견에서 나온다. 그는 현지 취재진과의 만남에서 “그 당시 도박이 큰 사건이 될 지 몰랐고 불법 행위인지 몰랐다”라고 말했다.

 

지난해 12월 30일. 검찰이 징역형이 아닌 벌금 700만원으로 약식 기소를 하자 오승환은 장문의 사과문을 올렸다. “많은 분께 분에 넘치는 성원을 받았음에도 큰 잘못을 저지른 것에 대해 뼈저리게 반성한다. 제가 저지른 실수에 대해서는 어떠한 변명도 할 수 없다는 점도 깨닫고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https://m.sports.naver.com/general/article/468/0000100844

목록 스크랩 (0)
댓글 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선정 시 최대 100만원] 커뮤니티 하는 누구나, 네이버 라운지의 메이트가 되어보세요! 218 12.26 15,18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68,76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86,39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09,49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405,962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15,19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6,57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3,73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1 20.05.17 8,580,57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70,07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95,39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45290 이슈 혜자인거같은 신인 아이돌 콘서트 16:29 112
2945289 유머 발라당 드러누운 아기 레서판다 나나코.jpg 1 16:29 79
2945288 정보 3년 만에 바뀐 레진어워드 BL 부문 대상작.....jpg 16:28 417
2945287 이슈 운동별 60kg 난이도 1 16:27 376
2945286 이슈 데뷔앨범으로 충격을 줬던(p) 아이돌들 1 16:27 280
2945285 유머 '치워' 1 16:27 204
2945284 이슈 배우 주원 근황 사진 2 16:26 990
2945283 이슈 약혐) 제미나이 조언대로 금붕어 수술한 디시인 19 16:24 1,609
2945282 이슈 나 adhd라 맵 자유도 높거나 넓은 게임 못함 11 16:24 562
2945281 유머 백설공주 만난 얘기 4 16:23 337
2945280 이슈 이제훈 엘리먼츠 안무 연습 영상 공개 3 16:22 386
2945279 유머 (주의) 촬영 중 야생의 육식성 포식자에게 습격당하는 카메라맨.mp4 3 16:22 575
2945278 이슈 외국인 여성이 말하는 한국이 일본보다 나은 점 해외반응 2 16:20 1,119
2945277 이슈 Q. 친구가 내 집에 놀러와서 배달 시킨 음식을 쏟았다. 친구에게 5글자로 말한다면???? 61 16:18 1,397
2945276 유머 결혼 마인드의 변화 21 16:18 1,468
2945275 유머 휘파람 세계 챔피언 만난 썰 2 16:18 130
2945274 유머 예쁘게 붙어서 자는 쌍둥바오🐼💜🩷💤 10 16:13 973
2945273 정보 [크랩] ‘1월 1일부터 쓰레기 못 묻는다고?’…큰일났다는 수도권 상황 35 16:09 1,348
2945272 이슈 일본 NHK 다큐 레전드 장면 6 16:09 1,657
2945271 유머 두쫀쿠 권력 인증한 전유경 선수.jpg 5 16:09 2,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