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뉴시스] 이윤희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6일(현지 시간) 미국으로 수입되는 모든 반도체에 100% 품목 관세를 부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집무실에서 애플의 신규 대미투자 계획을 발표하며 "내부적으로도 얘기하지 않았는데, 이것은 매우 중요한 요소다"며 "미국으로 들어오는 모든 반도체에 100% 관세"가 부과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미국 내 공장을 짓기로 약속했거나 지금 짓고 있는 중이라면, 실제로 많은 기업들이 그렇게 하고 있는데 관세는 없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집무실에서 애플의 신규 대미투자 계획을 발표하며 "내부적으로도 얘기하지 않았는데, 이것은 매우 중요한 요소다"며 "미국으로 들어오는 모든 반도체에 100% 관세"가 부과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미국 내 공장을 짓기로 약속했거나 지금 짓고 있는 중이라면, 실제로 많은 기업들이 그렇게 하고 있는데 관세는 없다"고 강조했다.
반도체 주요 수출국인 한국에는 영향이 불가피하다.
다만 한국은 최근 미국과의 무역합의에 따라 15% 수준의 품목 관세만 적용받을 가능성이 있다.
한국은 반도체와 의약품의 경우 다른 나라와 비교해 불리하지 않은 대우를 받도록 요구했고, 미국은 이를 수용했다. 미국은 앞서 유럽연합(EU)과 반도체에 15% 품목관세만 부과하도록 합의했기에 한국도 15%를 적용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단 트럼프 행정부가 무역합의를 지킨다는 전제하에서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3/00134083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