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 교권침해 민원 사례집에 따르면 교사 A씨는 최근 학부모에게서 황당한 요청을 받았는데요.
한 학부모가 "시험지를 만들었다"며 문제가 빼곡히 적힌 문서를 들고 학교를 찾아왔고, 해당 문서를 건네며 "아이가 요즘 너무 위축돼 있다"며 "이번 시험에 꼭 넣어주셨으면 한다"고 황당한 요구를 했는데요.
교사가 이를 거절하자 학부모는 "선생님도 사람인데 이 정도는 융통성 있게 해 달라"며 적반하장 식 태도를 보였다고 합니다.
해당 교사는 "이건 협박이고, 평가권 침해"라며 "교실이 어디까지 흔들려야 하느냐"며 현 상황에 우려를 표했습니다.
이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 "열심히 공부해 성적 올리는 남의 집 자식들은 무슨 죄냐" "부정행위인 걸 모르는 듯하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441328?sid=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