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인간 태반’ 금지하자 ‘양 태반’을? 보양식으로 먹은 中 일가족 병원행
9,306 11
2025.08.06 23:33
9,306 11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1/0002727833?sid=001

 

중국에서 한 가족이 보양식으로 알려진 ‘양 태반(자궁 내 태아를 보호하고 영양을 공급하는 기관)’을 먹은 후 병원에 입원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5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중국 광둥성에 사는 여성 장모 씨는 최근 양 태반을 요리해 먹은 후 잦은 발열과 함께 살이 갑자기 5㎏ 빠졌다. 병원을 찾은 장 씨는 브루셀라증 확진을 받았다. 함께 요리를 나눠 먹은 그녀의 언니와 매형도 같은 병에 걸렸다.

브루셀라증은 소, 돼지, 양 등 가축으로부터 사람에게 전염되는 세균성 감염병으로, 살균되지 않은 유제품 또는 감염된 육류를 덜 익힌 상태로 먹었을 때 감염된다.

중국에선 태반은 오래전부터 전통 한약재로 사용돼 왔다. 특히 전통 중의학에서는 인간 태반을 건조시켜 만든 ‘자하거’는 면역력 강화와 불임 치료, 기력 회복 등에 효과가 있다고 여겨졌다.

그러나 지난 2005년 중국 정부는 인간 태반의 거래를 불법화했다. 그 이후로 시중에 판매되는 자하거는 주로 양, 소, 사슴 등의 태반으로 대체돼 왔다. 하지만 여전히 인간 태반의 불법 거래는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해에는 한 병원 관계자가 출산한 여성의 태반을 비닐봉지에 담아 몰래 반출하는 장면이 포착돼 사회적 공분을 샀다.

온라인에서는 해당 사건을 계기로 중국 전통 식문화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1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캔메이크X더쿠🎀] 40주년 감사의 마음을 담아! 💗무치푸루 틴트 NEW 컬러💗 체험단 502 12.26 51,47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72,67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92,00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15,39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414,283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17,52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8,31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3,73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1 20.05.17 8,583,64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70,07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96,86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46391 이슈 올해 대박터진 국민연금(수익률 20% / 260조 증가) 14:01 0
2946390 이슈 [COVER STORY] 박보검 X 오메가 | GQ 14:01 5
2946389 이슈 쏘스뮤직 <르세라핌> 고소공지 14:01 56
2946388 이슈 [오피셜] SSG 화이트·에레디아 재계약 13:59 134
2946387 정보 식약처에서 숙취해소에 효과 있다고 확인된 25개 품목 2 13:59 354
2946386 유머 [냉부] 이제 요리 제목이 그냥 정호영 셰프는 춤추기 위한 과정일 뿐이고 박은영 셰프는 상대팀 디스하기의 과정일 뿐이네 ㅋㅋㅋㅋ 1 13:58 453
2946385 기사/뉴스 국민 중 5%는 은둔형 외톨이…하루 19시간 집 근처 머물러 2 13:58 161
2946384 유머 이름부터 만드는 방법까지 사짜냄새 ㄹㅇ ㅈ됨.jpg 2 13:57 605
2946383 이슈 오늘 업뎃된 손종원셰프 인스타 ... 13 13:56 1,665
2946382 이슈 사랑을 했다 노래 댓글 보는데 ㅈㄴ 웃겨 죽을 거 같음 6 13:56 589
2946381 기사/뉴스 10·15뒤 서울 집값 양극화… 강남구 26% 오를때 도봉은 1% 6 13:55 238
2946380 이슈 졸린데 딸 뜨개실 감아줘야 함 4 13:54 1,077
2946379 이슈 반응 좋아서 알티 엄청 탔던 걸그룹 헤메코 5 13:54 1,021
2946378 정보 시그니엘 관리비 13:54 348
2946377 이슈 토미오카 아이 "グッバイバイ / Good bye-bye" 멜론 일간 100위 진입 13:53 66
2946376 이슈 아직 오픈도 안한 식당 레시피 공개한 임성근 셰프 10 13:53 1,023
2946375 기사/뉴스 “연대 선수 부모 사랑 못 받은 듯” 고려대, 고연전 해설자 막말 논란 공식 사과 11 13:53 475
2946374 이슈 시어머니랑 친정어머니가 싸웠어.. 156 13:51 7,420
2946373 유머 귀엽다고 난리난 MBTI 실바니안 10 13:51 829
2946372 유머 제가 찍힌 사진이 시사in 올해의 사진 중 하나로 뽑혔다네요 10 13:50 1,4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