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등산로 폐쇄” 무시하다 헬기 2대 출동…英 등산객, 구조비 2300만원 청구
9,560 34
2025.08.06 17:31
9,560 34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81/0003563987?sid=001

 

│낙석 경고판 지나쳐 조난…악천후 속 구조대 투입
│“자연은 관광지가 아니다”…현지 당국 경고 쏟아져

미국 텍사스 커빌 상공을 비행 중인 블랙호크 헬기. 2025년 7월 14일 폭우로 인한 구조 작전 중 촬영된 자료사진으로, 이번 이탈리아 돌로미티산맥 조난 사건과는 관련이 없다. AFP 연합뉴스

미국 텍사스 커빌 상공을 비행 중인 블랙호크 헬기. 2025년 7월 14일 폭우로 인한 구조 작전 중 촬영된 자료사진으로, 이번 이탈리아 돌로미티산맥 조난 사건과는 관련이 없다. AFP 연합뉴스

이탈리아 북부 돌로미티산맥에서 조난된 영국인 등산객이 헬리콥터로 구조됐지만, 구조비로 우리 돈 2000만원 넘는 금액을 청구받았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5일(현지시간) “이탈리아 현지 당국이 돌로미티산맥에서 구조한 영국인 등산객에게 구조비로 총 1만4225유로(약 2289만 원)를 청구했다”고 보도했다.

“등산로 폐쇄” 표지판 무시…악천후 속 조난사건은 지난달 31일 오후 3시 30분쯤, 돌로미티산맥 해발 2500m 지점에서 발생했다. 구조를 요청한 인물은 60세 영국 남성으로 알려졌다. 그는 “계속되는 낙석으로 더 이상 이동이 어렵다”며 긴급 구조를 요청했다. 당시 해당 지역은 산사태 위험으로 수십 개 등산로가 폐쇄된 상태였다.

그러나 이 남성은 ‘등산로 폐쇄’, ‘진입 금지’ 등 경고 표지판을 무시한 채 폐쇄 구간에 진입했고 스스로 대피가 불가능해지자 구조 요청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표지판은 영어와 이탈리아어로 명확히 설치돼 있었다.

현장에 출동한 구조대는 악천후 속에서 헬리콥터 2대를 동원해 약 93분간 구조 작업을 벌였다. 구조대 관계자는 가디언에 “당시 기상 조건을 고려하면 살아남은 것만으로도 기적”이라고 말했다.

헬기 이용료만 1800만 원…“택시처럼 보지 말아야”

프랑스 남서부 미미잔 해변에서 프랑스 헌병대 헬기와 함께 구조 훈련에 참여 중인 구조요원. 2025년 7월 31일 촬영된 자료사진으로, 이번 돌로미티산맥 조난 사건과는 관련이 없다. AFP 연합뉴스

프랑스 남서부 미미잔 해변에서 프랑스 헌병대 헬기와 함께 구조 훈련에 참여 중인 구조요원. 2025년 7월 31일 촬영된 자료사진으로, 이번 돌로미티산맥 조난 사건과는 관련이 없다. AFP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청구된 구조 비용 중 1만1160유로(약 1800만 원)는 헬기 이용료였으며 나머지는 구조 인력과 장비 사용 비용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돌로미티 지역 보건당국 관계자는 현지 언론에 “헬기는 긴급 상황에서만 투입돼야 한다”며 “택시처럼 이용돼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산을 오를 땐 자연에 대한 존중과 신중한 태도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가디언은 최근 이탈리아 북부 일대가 이상고온과 기후 변화의 영향으로 낙석 위험이 급증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등산객 대상 사고 예방을 위한 경고판 설치와 등산로 통제가 강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3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단 3일간, 댄꼼마 브랜드데이 전품목 50%세일> 짱구,코난,스폰지밥,귀칼,하이큐 덕후 다 모여! 댓글 달고 짱구 온천뚝배기 받아가세요. 125 00:04 2,38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680,25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568,15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685,87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878,010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50,74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89,81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09,74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7 20.05.17 8,619,97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499,16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67,68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90869 이슈 '위안부' 피해자법 국회 본회의 통과…허위사실 유포시 형사처벌 11:48 3
2990868 유머 강아지한테 짖는 법을 배운 고양이 11:48 9
2990867 이슈 프린팅박스 가격 인상 공지 11:47 163
2990866 유머 설윤 일본팬 주접봐 11:47 86
2990865 유머 원조 소식좌 이윤석이 뷔페에 가면.jpg 4 11:46 477
2990864 유머 노래하는 박보검 춤추는 이상이 5 11:43 342
2990863 유머 저는 노동자 안 될 건데요? 7 11:42 824
2990862 기사/뉴스 트럼프 “스위스 대통령 말투 공격적이고 불쾌”…관세 9% 더 올려 16 11:42 563
2990861 유머 도서관 삼성전자남 10 11:42 1,160
2990860 이슈 차준환 선수 볼때마다 머리숱 부러운데 그렇다고 선수가 경기하고 있는데 머리숱 이야기만 하는건 실례지 10 11:38 1,769
2990859 정보 챗GPT 프로 90% 할인 - 29000원 판매 (카카오톡 선물하기) 15 11:36 1,739
2990858 이슈 미국내 자살율중 1위가 한국계 미국인인 모양 42 11:34 3,809
2990857 이슈 시청자들 사이에서 호불호 갈리는 하석진 수염 유무.jpg 17 11:34 1,496
2990856 이슈 남극에 15마리 개를 버리고 간 일본 관측대.jpg 34 11:33 2,137
2990855 유머 유재석, 광수, 지석진이 노는 방법ㅋㅋㅋㅋㅋㅋㅋㅋ 1 11:32 630
2990854 기사/뉴스 또 트롯 오디션? 이번엔 ‘서열전쟁’이다 “제2의 김준수→천만배우 등장” 4 11:32 396
2990853 이슈 충주맨 사직 타이밍 이해가는 이유 49 11:31 5,378
2990852 이슈 딸기 따러가는 자컨에서도 코디가 열일한 엔시티 위시 2 11:31 504
2990851 이슈 8년전 오늘 발매된, 박보람 “애쓰지 마요” 11:29 112
2990850 유머 잠자는 조카를 레몬으로 깨운 작가의 최후 17 11:29 2,0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