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시즌 개막 후 4개월 넘게 1군에서 모습을 볼 수 없었던 노진혁(36·롯데 자이언츠)이 마침내 1군 선수단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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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2군에서 시작한 노진혁은 전반기까지 단 1경기(4월 25일 상동 KIA전) 출전에 그쳤다. 그러다 지난달 22일 사직 KIA전부터 다시 퓨처스리그 경기에 나서기 시작했다. 이후 그는 한 경기를 제외하고는 매 게임 안타를 추가하며 타격감을 조율했다. 특히 5일 함평 KIA전에서는 홈런과 볼넷 2개를 기록하는 등 좋은 모습을 보였다. 결국 개막 137일 만에 1군에 등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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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 스타뉴스와 만난 노진혁은 "아픈 건 없었다. 그냥 내가 야구를 못했던 것뿐이었다"며 "프로라면 주어진 상황에서도 이겨내야 하는데, 그 부분을 잘 적응하지 못했다"고 지난 시즌을 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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