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찰청이 인천에서 발생한 사제 총기 살인사건과 관련해 지휘 책임이 있는 박상진 인천연수경찰서장을 대기발령 조치했다고 6일 밝혔다. 당일 경찰서 상황관리관 A경정도 같은 조치를 받았다.
경찰청은 이날 박 서장과 A경정을 인천경찰청 경무기획과로 대기발령조치했다. 신임 서장에는 배석환 인천청 112치안종합상황실장을 발령했다.
경찰은 C씨 아내가 신고한 시점으로부터 72분 만인 밤 10시43분에 현장에 진입했다. 살인 등 코드제로가 발령되면 상황관리관이 초동대응팀과 함께 현장으로 출동했어야 하지만 해당 조치는 이뤄지지 않았다.
경찰청 관계자는 "인천경찰청까지 종합적으로 진상조사를 진행 중이며 조만간 감찰을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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