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정치 송언석 "이춘석 꼬리 자를 일 아냐…심각한 국기문란 사안"
1,732 41
2025.08.06 11:32
1,732 41

기자간담회 하는 국민의힘 송언석 비대위원장     (서울=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국민의힘 송언석 비대위원장 겸 원내대표가 6일 국회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8.6     hkmpooh@y

(서울=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국민의힘 송언석 비대위원장 겸 원내대표가 6일 국회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8.6
hkmpooh@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승욱 김유아 기자 = 국민의힘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6일 더불어민주당 이춘석 의원의 차명 주식 매매 의혹과 관련해 "이 의원의 탈당 같은 꼬리 자르기로 덮을 수 있는 일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송 비대위원장은 이날 국회 원내대표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의원이 법제사법위원장을 사퇴했지만 위법의 소지가 명백한 사안이기에 예고한 대로 국회 윤리위원회 제소와 형사고발 절차를 밟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 의원은 이재명 정권의 인수위원회 격이라 하는 국정기획위원회에서 AI(인공지능) 산업을 담당하는 경제2분과장"이라며 "이 의원은 과기부에서 AI 국가대표 프로젝트를 발표하는 날 해당 프로젝트 참여 기업의 주식을 사들였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 자체로 심각한 이해충돌이며 공직윤리 위반"이라며 "이재명 대통령이 직접 입장을 밝혀야 할 정도의 심각한 국기문란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 의원 혼자만 이런 정보를 취득했을 가능성은 낮다"며 "관련 정보를 보고받았거나, 전달했거나, 취급한 인물까지 전체적으로 수사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 사건은 이재명 정권의 자본시장 윤리와 공정성 전반에 대한 심각한 의문을 제기하는 사안"이라며 "이재명 대통령께 사안의 엄중함을 인식하고 본 사건의 진상을 철저히 조사하시길 촉구한다"고 말했다.

또 "이런 불미스러운 사태는 국회 관례를 무시하고 국회의장과 법사위원장을 민주당이 모두 독식한 결과"라며 "이번 사태에 대해 깊이 성찰하고 법사위원장직을 원내 2당에 돌려놓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전날 민주당이 단독으로 방송법을 통과시키고, 오는 21일 예정된 본회의에서 상법 개정안과 노란봉투법(노동조합법 2·3조 개정안)을 통과시키려 하는 데 대해 "경제계의 목소리를 들어 노동법과 상법 개정안의 수정안을 제시한다면 적극 협조할 용의가 있다"며 여야 원내대표 간 회동을 제안했다.

그는 간담회 종료 후 '민주당이 추미애 의원을 법사위원장으로 내정한 데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물음에 "견제받지 않는 권력의 심각한 일탈 행위를 막기 위해서라도 법사위원장은 원내 2당에 돌려주는 것이 민주당이 취해야 할 태도"라고 답했다.


https://naver.me/xim2QpHs

목록 스크랩 (0)
댓글 4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바타: 불과 재> IMAX 최초 시사회 초대 이벤트 1123 12.04 29,04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212,61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839,87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271,05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187,754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998,52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39,98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3 20.09.29 7,373,70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63,24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58,63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52,573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27909 이슈 담임은 아니지만 인기많아서 애들에게 붙잡혀 같이 사진 찍은 사문 선생님 느낌 12:48 48
2927908 이슈 아이유 '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Feat. 천둥)' 멜론 일간 89위 (🔺2 ) 12:46 38
2927907 이슈 묘하게 무거운걸로 세개 골랐는데 이렇게 나온게 좀 웃김... 12:46 230
2927906 기사/뉴스 쿠팡도 쓴 회피 공식···‘중국인 탓’ 낙인찍는 순간 기업 책임은 가려진다[차이나 패러독스] 3 12:45 98
2927905 이슈 아일릿 'NOT CUTE ANYMORE' 멜론 일간 92위 (🔺4 ) 2 12:45 45
2927904 이슈 천만명을 울렸다는 태국 광고 12:44 244
2927903 이슈 노아주다 '힙합보단 사랑, 사랑보단 돈 (Feat. 베이식)' 멜론 일간 68위 (🔺16 ) 12:43 85
2927902 기사/뉴스 "한 달 만에 8억 올랐다"…입주도 전인데 '48억' 찍고 난리 난 '이 단지' 5 12:42 793
2927901 이슈 경악에 경악을 금치 못하는 이번주 '이혼숙려캠프' 4 12:42 538
2927900 이슈 휴무날 카페에서 몰카찍는 남자 잡은 경찰 17 12:41 1,156
2927899 유머 합성인 줄 알았는데 진짜로 나온 책... 3 12:41 899
2927898 이슈 [KBO] 2년연속 홀드왕 투수가 말하는 홀드란? 00000다 7 12:41 479
2927897 이슈 엔시티드림한테 인사하러온 데뷔 2일차 신인가수 4 12:40 446
2927896 기사/뉴스 공중화장실서 14살 여중생 집단성폭행..."상처 헤아리지 못했다" 7년만에 선처 호소 27 12:39 1,381
2927895 이슈 영화 러브레터 주인공이 가수 시절 180만장 팔아치운 국민가요급 메가 히트곡 2 12:39 343
2927894 이슈 월드컵 8강에서 메호대전 가능성.jpg 12:36 292
2927893 이슈 최근 일본에서 정반대느낌으로 한창 인기 모으면서 뜨고있는 라이징 걸그룹 2팀 6 12:36 840
2927892 이슈 프로미스나인 '하얀 그리움' 멜론 일간 91위 (🔺4 ) 12:35 75
2927891 이슈 헤이즈 컴백했다는 사실 알았다 vs 몰랐다 7 12:30 938
2927890 팁/유용/추천 그.. 말로 설명이 어려운데 일단 들어와서 봐봐 코드 꺼내기? 뭐 그런건데 18 12:30 1,2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