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권성동, 한학자 통일교 총재에 큰절하고 2차례 쇼핑백 받아”
21,321 109
2025.08.06 10:33
21,321 109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이 2025년 7월18일 특별검사팀의 압수수색이 진행 중인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자신의 의원실로 들어가고 있다. 연합뉴스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이 2025년 7월18일 특별검사팀의 압수수색이 진행 중인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자신의 의원실로 들어가고 있다. 연합뉴스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에게 불법 정치자금 1억원을 건넨 혐의 등으로 구속된 통일교(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전 고위 간부가 ‘권 의원에게 한학자 총재가 금품이 담긴 쇼핑백을 전달했다’고 김건희 특검팀(민중기 특별검사)에 진술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검팀은 쇼핑백에 대선자금 명목의 현금이 담긴 것으로 의심하고 수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025년 8월5일 한겨레 취재 결과, 윤아무개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은 특검 조사에서 권 의원이 2022년 2~3월 한 총재가 기거하는 경기도 가평 천정궁을 두 차례 방문해 쇼핑백을 받아갔다고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다. 윤 전 본부장은 특검에서 “한 총재가 권 의원에게 쇼핑백을 건네주는 걸 봤다”며 “(권 의원이) 한 총재에게 큰 절을 하고 받아갔다”고 진술했다고 한다. 특검팀은 권 의원이 천정궁을 방문한 시점이 2022년 대선 전후라는 점에서, 권 의원에게 현금을 포함한 금품이 건네졌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특검팀은 ‘건진법사’ 전성배씨에게 ‘김 여사 청탁용’ 금품을 건넨 의혹을 받는 윤 전 본부장이 2022년 1월5일 권 의원에게 현금 1억원을 공여한 혐의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증거를 확보한 상태다. 윤 전 본부장의 구속영장에는 “윤 전 본부장이 권 의원에게 윤석열 대선 후보를 위해 사용하라는 취지에서 현금 1억원을 공여했다”는 취지의 내용이 적혔다고 한다. 윤 전 본부장은 현금을 건넨 뒤 권 의원에게 “윤석열 후보를 위해 잘 써달라”는 문자 메시지도 보낸 것으로 파악됐다. 특검팀은 윤 전 본부장으로부터 1억원을 전달한 경위에 대해 “한 총재의 결정과 지시에 따른 것”이라는 진술도 확보한 상태다. 통일교는 교단 차원의 연관성을 부인하고 있지만 특검팀은 윤 전 본부장이 권 의원에게 건넸다는 1억원도 통일교 자금이라는 의심을 품고 수사 중이다.

특검팀은 또 한 총재를 포함한 통일교 수뇌부의 원정도박 의혹 수사 정보를 전달했다는 의혹을 받는 ‘윤핵관’(윤석열 측근 의원)도 권 의원으로 특정하고 있다. 특검팀은 권 의원이 윤석열과 통일교를 잇는 연결고리 역할도 했다고 의심한다. 앞서 윤석열이 대선 후보 시절 통일교 관련 단체 주선으로 마이크 펜스 전 미국 대통령을 만났고 이를 권 의원이 주도한 정황이 드러나기도 했다.


한겨레는 권 의원에게 해명을 듣기 위해 전화를 걸고 문자메시지를 보냈으나 답을 듣지 못했다. 앞서 권 의원은 2025년 8월1일 “통일교와 금전 거래는 물론, 청탁이나 조직적 연계 등 그 어떤 부적절한 관계도 맺은 적이 없다”고 밝힌 바 있다.


https://naver.me/5jBYPXzp

목록 스크랩 (0)
댓글 10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 풋티지 시사회 초대 이벤트 100 00:06 8,09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017,80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079,74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03,74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387,469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80,60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35,19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9 20.09.29 7,446,34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7 20.05.17 8,655,33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8 20.04.30 8,538,21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48,356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31374 기사/뉴스 피망.오이 따고 딸기 골라내는 일본 로봇 1 23:24 101
3031373 이슈 데뷔 26주년에 체조경기장 360도(+스탠딩) 공연 매진한 아이돌 1 23:23 397
3031372 이슈 있지 유나 아이스크림 챌린지 w/ 엘지트윈스 이정용 선수님 ⚾ 1 23:23 56
3031371 이슈 대인기피증에 2년동안 집을 안나오는 악뮤 수현이를 위해 하루종일 같이 운동해주고 해병대스타일 캠프를 한 이찬혁 4 23:22 481
3031370 이슈 우리집 개는 얼굴이 커서 다리가 짧기 때문에 역장원영이라고 불립니다. .twt 3 23:22 606
3031369 이슈 늙은이들이 초등학교 때 가지고 놀던 것들 11 23:21 509
3031368 이슈 중학생 때 패딩 사달라고 엄마한테 졸랐던 썰.manhwa 4 23:20 315
3031367 이슈 아이브, [IVE-minute] 팬콘 컨셉을 물어봤는데요.ytb 23:20 48
3031366 정보 ABC 그레이 아나토미 시즌23 확정 17 23:19 588
3031365 이슈 10년전 오늘 프로듀스101 파이널 벚꽃이 지면 2 23:18 132
3031364 이슈 학교에서 부른 노래로 알티타는 중인 키키 막내....twt 1 23:17 256
3031363 이슈 C9 신인 보이그룹 "네이즈 NAZE" 5/4 데뷔 2 23:17 192
3031362 유머 이혼숙려캠프 방송 후 찐으로 이혼한 투견부부 근황.jpg 22 23:16 2,998
3031361 유머 일본에서 말하는 잘생긴 남자의 특징 7 23:16 1,171
3031360 이슈 원래 다카이치는 트럼프의 함정파견요청을 들어줄 생각도 있었다고 함 9 23:15 697
3031359 이슈 [KBO] kt위즈 FA 98억 듀오 근황 26 23:15 1,342
3031358 이슈 만우절 기념 타돌 홈마들이 올린 스키즈 필릭스 사진.jpg 9 23:14 644
3031357 이슈 12년 전 오늘 발매된_ "삐까뻔쩍 나도 한번 잘 살아 보자" 23:13 133
3031356 이슈 다음주 유퀴즈 예고 (feat. 한로로 36초 부터) 2 23:12 805
3031355 이슈 넥스지 토모야 하루 휴이가 추는 FLO - Leak It 4 23:09 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