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1/0008413587?sid=
대관 수익 57% 증가 예상, 객석 점유율 14% 상승
연말부터 외벽엔 미디어아트, 광장은 공연장·시민 문화공간

지난 1월 18일 열린 용인포은아트홀 재개관 기념 공연 때 모습.(용인시 제공)
(용인=뉴스1) 김평석 기자 = 올해 1월 객석 증축을 포함한 리모델링을 마치고 재개관한 경기 용인특례시 용인포은아트홀이 대형 뮤지컬과 유명 아티스트 공연을 잇달아 유치하며 수준 높은 문화예술 공간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6일 용인시에 따르면 용인포은아트홀은 리모델링을 통해 객석을 1259석에서 1525석으로 늘리고, 음향·조명·영상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했다.
재개관 이후 뮤지컬 ‘시카고’, ‘명성황후’, ‘지킬앤하이드’, 마에스트로 정명훈이 지휘한 KBS 교향악단 공연, 이문세·윤종신 콘서트 등 대형 공연이 연이어 열렸다.
리모델링 전인 2023년 한 건도 없던 대중음악 공연도 올 들어 기획 공연 3건, 대관 공연 7건 등 총 10건을 유치했다.
객석 점유율도 2023년 평균 70%에서 올해 상반기 기준 84%로 상승했다. 올해 공연장 대관 수익은 2023년 대비 약 57%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운영 기관인 용인문화재단은 밝혔다.
올해 상반기 포은아트홀에서는 뮤지컬 ‘시카고’, 유키 구라모토 내한 25주년 콘서트, KBS교향악단 협연, 히사이시 조 영화음악 콘서트, ‘2024-25 Theatre 이문세’, 장민호 콘서트, 뮤지컬 ‘명성황후’ 등이 공연됐다.
하반기에도 윤종신 콘서트 ‘그때’와 뮤지컬 ‘지킬앤하이드’ 등 대형 공연이 성공적으로 개최됐고 ‘최백호 콘서트’, ‘이승철 오케스트라2’, 대니구 윈터 콘서트 등도 예정돼 있다.
이상일 시장은 “포은아트홀 리모델링 이후 세계적인 예술가와 대중이 사랑하는 뮤지션들의 무대, 대형 뮤지컬 공연이 이어지고 있다”며 “공연 프로그램을 무대에 올리고 싶다는 문의도 많이 오고 있다. 반가운 현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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