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9/0002973570?sid=001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는 6일 차명주식거래 의혹으로 탈당한 이춘석 의원의 사임으로 공석이 된 국회 법제사법위원장 자리에 검찰개혁을 추진할 적임자를 선임하겠다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법사위원장은 비상 상황인 만큼 일반 선발 원칙보다는 검찰개혁을 차질 없이 끌고 갈 수 있는 가장 노련하고 가장 경험 많은 분에게 위원장직을 요청드리겠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에서는 이 의원이 불법의혹이 있는 논란으로 사퇴한만큼 법사위원장 자리를 야당이 맡아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김 원내대표의 발언은 이를 거부한 것이다.
이 의원은 전날 보좌진 명의로 주식을 차명거래 했다는 의혹이 불거지면서 전격 탈당하고 법사위원장 자리에서도 물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