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작품을 통해 탄탄한 연기와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하고 있는 배우 한지현이 연상호 감독의 신작 '얼굴'로 새로운 캐릭터 변신을 보여주며 스크린 활약을 예고하고 있다.

'얼굴'은 앞을 못 보지만 전각 분야의 장인으로 거듭난 ‘임영규’와 살아가던 아들 ‘임동환’이 40년간 묻혀 있던 어머니의 죽음에 대한 미스터리를 파헤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드라마 '펜트하우스' 시리즈부터 '치얼업', '손해 보기 싫어서', '페이스미', 영화 '계시록'까지 다양한 장르의 작품으로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한지현이 '얼굴'로 본격 스크린 활약을 예고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연상호 감독의 넷플릭스 영화 '계시록' 이후 '얼굴'에도 캐스팅되며 2025년 가장 주목해야 할 얼굴로 떠오른 한지현은 극 중 시각장애를 가진 전각 장인 ‘임영규’의 다큐멘터리를 찍는 PD ‘김수진’ 역을 맡아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개된 ‘김수진’의 캐릭터 스틸은 태어나 아무것도 볼 수 없었던 시각장애인임에도 불구하고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글씨로 도장을 새겨 살아있는 전설이라고 불리는 전각 장인 ‘임영규’를 취재하며, 그에게서 최대한 인간적인 모습을 끌어내려는 친절한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여기에 40년 전 실종된 ‘임영규’의 아내 ‘정영희’의 백골 시신이 발견된 후, 남편도 아들도 제대로 얼굴을 본 적 없고 사진 한 장 남아있지 않은 ‘정영희’의 죽음에 대한 미스터리가 더 자극적인 소재임을 직감하는 모습까지 담겨 있다.
이렇듯 ‘김수진’ 캐릭터의 특징을 단번에 보여주는 스틸은 ‘임영규’의 아들 ‘임동환’과 함께 ‘정영희’에 대한 이중의 미스터리를 파헤치는 ‘김수진’의 활약상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자극적인 소재를 쫓아가는 모습이 누군가에게는 악의적이고 이기적으로 보일 수 있겠지만, 어떻게 하면 보다 인간적으로 보일 수 있을까에 대해 많은 고민을 했다.”고 밝힌 한지현은, 연상호 감독은 물론 상대 배우인 박정민과 함께 많은 대화를 통해 캐릭터의 특성을 찾아갈 수 있게 됐다고.
연상호 감독 또한 “다섯 번의 인터뷰를 나열하는 구조에서 긴장감과 몰입감 같은 것이 필요했다. 한지현 배우가 이런 부분을 잘 소화해 ‘김수진’이라는 인물에서 자연스러운 긴장감을 이끌어내며 영화에 생동감을 불어넣었다.”라고 전하며, 특종을 쫓는 다큐멘터리 PD에서 미스터리에 다가갈수록 정의를 쫓는 저널리스트로 거듭나는 변화를 섬세하게 표현한 한지현에 큰 만족감을 드러냈다.

‘연상호 사단’의 새로운 얼굴로 다채로운 캐릭터 변신을 선보이며 스크린에 강한 인상을 남길 한지현이 기대되는 영화 '얼굴'은 연상호 감독의 탄탄한 스토리텔링과 한국 영화의 ‘얼굴’들로 캐스팅된 배우들의 호연으로 9월, 극장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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