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 의대 비대위 관계자 (지난 5월)
"모든 강의와 수업에 해당하는 시험이나 과제는 사태 해결 이후에도 다 같이 거부하자."
시험 전날 단체채팅방에 '공지'를 내려, "학번과 이름만 쓰고 바로 퇴실하거나 시험지를 바닥에 내려놓고 아무 것도 하지말라"고 했습니다.
"교수가 백지를 반려하면 다같이 물량 공세로 제출하라"고도 했습니다.
이도 못미더웠는지 추가 지침도 내려졌습니다.
이 건물 안에서 시험을 치른 학생들은 6명이 한 조로 묶여 시험지를 백지로 내는지 서로 감시해야 했습니다.
백지를 받은 한 교수가 원칙대로 재시험은 없다고 못박으면서, 한 학년 전체 약 60명이 전원 유급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학생들은 어쩔 수 없이 백지를 냈다고 주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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