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고시마현 경찰 소속의 직할 경찰견 월트 폼 네벨 돌프 호(숫컷 셰퍼드, 1세 2개월)가 첫 출동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이부스키시에서 실종된 남성을 무사히 발견한 공로로, 이부스키 경찰서는 7월 30일, 월트와 형사부 감식과 경찰견 담당인 후쿠도메(62) 씨에게 표창장과 부상으로 고구마 10kg을 수여했다.
경찰서에 따르면, 7월 초 80대 남성이 실종되어 이른 아침부터 약 50명 규모로 수색이 시작되었다.
월트는 약 5시간 반이 지난 뒤 투입되었고, 공기 중의 냄새를 따라 단 4분 만에 남성을 찾아냈다.
발견 장소는 남성의 자택 부지에 인접한 산림의 절벽이었으며, 시야가 좋지 않고 주변에는 짐승이 다니는 길도 없었다.
월트는 올해 3월에 직할 경찰견으로 임명된 신참이다.
첫 출동에서 표창을 받는 경우는 "지금까지 경험한 적이 없다"고 후쿠도메 씨는 밝혔다.
그는 호기심 많고 장난기 가득한 파트너 월트에게 “아직은 어리고 미숙하지만, 앞으로 더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경찰견으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고 기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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