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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단독] '수협회장 성접대 무혐의' 당시 해경청장, 자문위원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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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05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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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1일 공개된 퇴직 공직자 취업심사 결과입니다.

지난 1월 퇴임한 김모 전 해양경찰청장이 수협중앙회 수산업발전자문위원으로 재취업 승인을 받았습니다.

김 전 청장은 2023년 1월 취임했습니다.

선관위가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을 선거법 위반과 성매매 혐의로 해경에 수사의뢰했던 시점입니다.

해경은 수사 6개월만에 무혐의로 결론냈습니다.

수사를 맡은 해경 수사관이 돌연 지역 파출소로 발령나면서 담당 수사관이 교체되기도 했습니다.

[이모 씨/교체된 해경 수사관 : 거기에 대해서 제가 별로 할 말이 없을 것 같습니다.]

비상근직인 수협 자문위원은 한 달에 한 번 정도 회의에 참석하고, 매달 250만원씩 봉급을 받는 자리입니다.

김 전 청장은 "해경청장은 수사 지휘권이 없고, 수사관 인사 역시 관여하지 않는다"며 수협중앙회장 무혐의와 수협중앙회 재취업과는 아무런 관련성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자문위원도 맡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수협중앙회는 노 회장이 해경 수사를 받게 된 2023년도부터 매년 퇴직 해경 고위간부를 자문위원으로 뽑았습니다.

한편, 노 회장과 함께 성매매를 알선받았던 수협 조합장 3명도 수협 간부 자리를 꿰찼습니다.

이들 3명이 지난해 조합장 선거에서 떨어지자, 수협은 수천만원대 연봉을 받은 수협 비상임이사, 노량진시장 비상임이사로 임명했습니다.

이들 모두 "호텔 방에 들어간 건 맞지만 성행위는 없었다"는 취지로 진술해 노 회장과 함께 무혐의를 받았습니다.

수협 측은 "노 회장 취임 이전에도 해양경찰 퇴직자를 위촉한 바 있다"고 밝혔습니다.


https://naver.me/FdoJR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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