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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단독] 경찰, '주식 차명 거래' 의혹 이춘석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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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05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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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경찰서는 5일 금융실명법 위반 혐의로 이 의원을 입건했다고 밝혔다. 주식 계좌 명의자인 이 의원의 보좌관 차모 씨는 방조 혐의로 입건됐다.

경찰은 '비자금 조성 목적이 의심되는 이 의원의 차명 거래 의혹에 대해 철저히 수사해 달라'는 내용의 고발장을 접수하고 수사에 나섰다.

이 의원은 전날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휴대전화를 이용해 차 씨 명의로 주식 거래를 한 혐의를 받는다. 차 씨는 이 의원이 국회 사무총장이던 때부터 보좌해 온 인물이다.

<더팩트>는 이 의원이 국회 본회의 도중 차 씨 명의 계좌로 주식 거래를 하는 모습을 포착해 보도했다. 당시 이 의원은 여러 차례 휴대전화 화면을 응시하며 주가 변동 상황을 주시했으며, 네이버 주식을 5주씩 분할 거래하거나 실시간으로 호가를 확인하며 주문을 정정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춘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전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타인 명의로 개설된 주식 계좌를 확인하고 있다. 주식 계좌의 명의는 이 의원실의 보좌관에서 일하고 있는 차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춘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전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타인 명의로 개설된 주식 계좌를 확인하고 있다. 주식 계좌의 명의는 이 의원실의 보좌관에서 일하고 있는 차모 보좌관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남윤호 기자

이 의원이 거래한 차 씨 명의 계좌에는 카카오페이 537주, 네이버 150주, LG씨엔에스 420주 등이 담겼다. 현금과 신용을 합친 매입액은 1억원이 넘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 의원은 자신의 SNS를 통해 "국회 본회의장에서 주식화면을 열어본 부분에 대해서는 변명의 여지가 없다. 물의를 일으킨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면서도 "타인 명의로 주식 계좌를 개설해 차명 거래한 사실은 결코 없다"며 의혹을 부인했다.


https://naver.me/5qcPez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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