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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다이어트, 칼로리보다 ‘이것’이 성패 가른다…체중 감량 효과 2배 차이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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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05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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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량이 같아도 생선·야채 등 최소가공식품을 먹을 때가 냉동식품·패스트푸드 같은 초가공식품을 섭취할 때보다 체중 감량 효과가 2배 이상 높다는 임상시험 결과가 나왔다.

 

영국 유니버시티칼리지런던(UCL) 새뮤얼 디킨 박사팀은 5일 의학 저널 네이처 메디신(Nature Medicine)에 발표한 연구에서, 성인 55명을 대상으로 8주간 번갈아 최소가공·초가공 식품을 섭취하게 하는 무작위 교차 임상시험을 진행해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최소가공식품은 가공을 거의 거치지 않은 과일, 채소, 생선, 우유, 단순 냉동 식재료 등을 말한다.

 

초가공식품은 여러 공정을 거쳐 첨가제·방부제가 포함된 냉동식품, 패스트푸드, 즉석조리식품 등이다.

 

연구는 체질량지수(BMI)가 25~40㎏/㎡이며, 섭취 열량의 50% 이상을 초가공식품에서 얻는 성인 55명을 두 그룹으로 나눠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8주간 초가공식품 또는 최소가공식품 식단을 섭취한 뒤, 4주간 평소 식단으로 돌아갔다가 다시 8주간 식단을 바꿔 먹었다. 두 식단은 열량과 영양 구성이 동일했고, 섭취량 제한은 없었다. 총 50명이 전 과정을 마쳤다.

 

실험 결과, 두 식단 모두 체중이 줄었지만 최소가공식품 그룹의 감량 폭이 평균 2.06%로, 초가공식품 그룹(1.05%)보다 2배 가까이 컸다. 이 차이는 주로 체지방과 체내 수분 감소에서 비롯됐으며, 근육량 등 지방을 제외한 체중은 변하지 않았다.

 

연구팀은 “최소가공식품을 선택하고 초가공식품 섭취를 줄이는 것이 체중 감량에 더 효과적일 수 있다”고 밝혔다.

디킨 박사는 “체중 2% 감소는 작아 보이지만, 섭취를 줄이려 노력하지 않은 상태에서 8주 만에 얻은 결과”라며 “이를 1년간 지속하면 남성은 13%, 여성은 9%의 체중 감소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박성렬 매경 디지털뉴스룸 인턴기자(salee6909@naver.com)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9/0005536496

 

 

생으로 먹는게 역시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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