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8/0005231710?sid=001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당 소속 이춘석 의원이 측근 명의로 차명 주식 거래를 했다는 의혹에 대한 당 차원의 진상조사를 지시했다.
민주당은 5일 오후 공지를 통해 "정 대표가 이 의원 의혹에 대해 윤리감찰단에 긴급 진상조사를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정 대표에 이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직을 맡고 있다.
이 의원은 전날 국회 본회의장에서 휴대전화로 주식 거래 내역을 확인하는 모습이 더팩트에 포착됐다. 휴대전화에 표기된 주식 계좌 명의가 이 의원 본인이 아닌 차아무개씨로 돼 있어 차명 거래 의혹이 제기됐다. 차아무개씨는 이 의원의 보좌관이다. 차 보좌관은 해당 매체에 이 의원이 본회의장에 들어갈 때 보좌진 휴대전화를 잘못 들고 갔다고 해명했다.
주진우 국민의힘 대표 후보는 해당 보도 직후 SNS(소셜미디어)를 통해 이 의원을 금융실명법 위반, 공직자윤리법 위반 혐의로 형사 고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