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 “민원 답변에 ‘불철주야’··· 문화시설 조성, 주민 의견 적극 반영"
5,316 1
2025.08.05 12:18
5,316 1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3/0003919708?sid=004

 

최호권 영등포구청장 인터뷰]
10년 만에 문 연 ‘신길 책마루 문화센터’
도서관·수영장·체육관 종합으로 조성
지역 문화시설 부족 해소 효과 ‘뚜렷’
주민 의견 구정에 직접 반영 지속할 것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이 지난 2일 신길 책마루 문화센터에서 서울행복플러스 취재팀과 만나 도서관 내 주요시설을 설명하고 있다. 최 구청장은 "영등포구는 직접민주주의를 실행하는 자치구"라며 "주민들의 목소리를 구정에 직접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이 지난 2일 신길 책마루 문화센터에서 서울행복플러스 취재팀과 만나 도서관 내 주요시설을 설명하고 있다. 최 구청장은 "영등포구는 직접민주주의를 실행하는 자치구"라며 "주민들의 목소리를 구정에 직접 반영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영등포구
“신길뉴타운 주민들이 10년 동안 기다린 문화센터가 드디어 문을 열었습니다. 도시 발전은 집만 새로 짓는다고 되는 게 아닙니다. 문화, 체육, 교육까지 모두 바꿔야 합니다.”

최호권(62) 영등포구청장은 이달 초 신길 책마루 문화센터에서 서울행복플러스 취재팀을 만나 이같이 말했다. 지난 1일 개관한 신길 책마루 문화센터는 도서관·수영장·체육관이 한 건물에 들어선 대형 복합문화시설이다. 하루 평균 3000여명이 몰릴 정도로 주민 반응이 뜨겁다. 최 구청장은 “신길뉴타운은 재개발 전보다 인구가 두 배 늘었는데, 10년간 문화시설은 하나도 없었다”며 “도서관만으론 부족해 수영장과 체육관까지 넣어 종합선물세트 같은 공간으로 만들었다”고 했다.

영등포구는 신길 책마루 문화센터를 시작으로 문화·체육 인프라 확충에 속도를 내고 있다. 연말에는 여의도에 서울 유일의 영어 특화 구립도서관인 ‘브라이튼 도서관’이 문을 연다. 원어민 강사와 함께 영어로 놀이·미술활동을 즐길 수 있는 영어 키즈카페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3층에는 200평 규모의 체육시설을 마련해 파크골프, 발레, 요가 등 다양한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최 구청장은 “올해만 대형 도서관 두 곳이 개관해 영등포구의 도서관 순위가 서울시 16위에서 2위로 도약할 것”이라고 했다.
 

영등포구 신길 책마루 문화센터 전경. 신길뉴타운에 들어선 신길 책마루 문화센터는 지하 2층부터 5층까지 도서관과 체육시설을 한 건물 안에 품은 '종합선물세트' 같은 공간이다./영등포구

영등포구 신길 책마루 문화센터 전경. 신길뉴타운에 들어선 신길 책마루 문화센터는 지하 2층부터 5층까지 도서관과 체육시설을 한 건물 안에 품은 '종합선물세트' 같은 공간이다./영등포구
최 구청장은 주민 수요가 많은 수영장 확충도 중요한 과제로 봤다. 그는 “초등학교는 생존수영 과목이 의무지만, 영등포엔 공공수영장이 5곳밖에 없다”며 “초등학생들이 수업을 받으러 양천·구로·동작 등 다른 지역으로 다니는 현실이 안타까웠다”고 했다. 이어 “수영장은 초기 건립 비용이 크고 운영비도 많이 들어 민간이 쉽게 나서기 어렵다. 공공이 책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영등포구는 앞으로 수영장을 9곳으로 늘릴 방침이다. 50m, 8레인 규모의 대형 수영장 건립을 추진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중략)


제2세종문화회관 건립도 영등포에 새로운 변화를 예고한다. 최 구청장은 “제2세종문화회관이 여의도에 들어서면서 문래동에는 구민 전용 문화시설인 ‘문래 예술의전당’을 새롭게 조성하게 됐다”며 “결과적으로 1+1 효과를 본 셈”이라고 설명했다. 문래 예술의전당은 1200석 규모의 대공연과 250석 소극장, 전시실과 공유 작업실 등을 갖춰 부지 내 문래동 꽃밭정원과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최 구청장은 카카오톡 채널을 개설해 주민과 직접 소통하며 하루에도 수십건의 민원을 처리한다. 주민들 사이에서 ‘최 GPT 구청장’이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이유다. 그는 “퇴근 후에도 미처 처리하지 못한 카카오톡 민원에 답변을 한다”며 “주민이 보내온 사진과 글을 관계 부서에 그대로 전달하고, 답변을 받아 다시 보내는 ‘전달자’ 역할을 하는 것”이라고 했다.

적어도 구 단위에서는 주민의 의견을 직접 듣고 구정에 반영하는 ‘직접민주주의’를 펼칠 수 있다는 것이 최 구청장의 지론이다. 문화·체육시설 조성 과정에도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했다. 신길 책마루 문화센터도 당초 도서관만 계획했으나 주민들이 수영장을 원해 설계를 바꿨으며, 여의도 브라이튼 도서관 역시 14차례 주민설명회를 거쳐 구립도서관으로 결정했다.

“영등포는 쇳가루 날리던 도시에서 꽃향기 나는 젊고 활기찬 도시로 변하고 있습니다. 그 중심에는 언제나 주민이 있습니다.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주민이 주인이 되는 지방자치를 실현하겠습니다.” 주민들로부터 시작된 작은 목소리가 나비효과처럼 영등포의 미래를 바꾸고 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샘🩶] 촉촉 컨실러 유목민들 정착지는 여기 → ✨ 커버 퍼펙션 트리플 팟 컨실러 글로우✨ 사전 체험 이벤트 442 02.13 12,64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694,68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587,10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697,30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893,187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52,20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90,93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11,02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7 20.05.17 8,620,54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00,78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67,68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92247 이슈 성심당 신상케이크 말차딸기크레페(49,000) 10 17:56 993
2992246 유머 어느 불쌍한 이탈리아인의 '눈물을 마시는 새' 후기 10 17:56 839
2992245 기사/뉴스 "클로이 킴 있어 최가온 있다, 부친끼리 평창에서 인연 맺어"…美 NBC, '하프파이프 신구 여왕' 특별한 관계 주목 [2026 밀라노] 1 17:56 194
2992244 기사/뉴스 잠실 초역세권, 초고가 48억. 난리를 난리를 치더니 5 17:55 637
2992243 유머 배우 원빈의 대표작을 하나만 뽑으라면? 19 17:55 167
2992242 기사/뉴스 지난달 생후 12주된 딸을 돌보다가 살해해서 미국에 충격을 준 아빠 1 17:54 703
2992241 유머 말 없는 남자 선배랑 처음 밥 먹는데 9 17:53 1,024
2992240 유머 일본 여배우가 학폭 의혹 받은 이유 9 17:52 1,033
2992239 유머 잠자는 조카 입에 레몬즙 뿌린 삼촌 후속편 8 17:51 939
2992238 유머 애착동생 후이 데리고 다니고싶은 루이💜🩷🐼🐼 6 17:50 855
2992237 정보 영화 '내이름은' 해외판 포스터 17:47 623
2992236 이슈 HIGHLIGHT 양요섭 X TWS 도훈 챌린지 6 17:45 183
2992235 이슈 이승기의 연예인 능력치중 가장 높다고 생각하는 분야는? 55 17:44 1,364
2992234 정보 '타짜4-벨제붑의 노래' 캐스팅 8 17:41 686
2992233 이슈 이찬원 공계 업데이트 3 17:41 519
2992232 정보 꼭 봐 줘 요즘 발전한 보이스피싱 법 5 17:41 939
2992231 정치 대선 방송토론준비단장이었던 한준호 의원이 이재명 당시 대통령 후보를 달랬던 스토리ㅋㅋㅋ 26 17:40 1,015
2992230 이슈 SK하이닉스 직원들 사이에선 “왜 같은 비율로 나누는가”라는 의문이 제기된다고 한다 45 17:40 3,516
2992229 이슈 레이디두아에서 신혜선 연기.x 5 17:39 1,965
2992228 유머 진짜 재활용도 안될 개쓰레기 나쁜놈.gif 32 17:38 2,1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