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12년차 육상 선수 "ADHD 약으로 자격 정지…세상 무너졌다"
67,610 306
2025.08.05 10:42
67,610 306

ccOqbY
 

4일 오후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오은영 스테이'에는 육상선수 '깜빡이'의 사연이 공개됐다.


이날 깜빡이는 초등학교 때부터 육상선수로 활동했다며 "작년에 대한민국 800m 전국 3위를 했다. 국가대표를 목표로 하루도 쉬지 않고 훈련했다"고 말했다.

그는 "부끄럽지 않게 노력했는데 제 '깜빡'이 없어지지 않더라. 친구와 저녁 식사를 하다가 다른 곳에 가기로 했는데 계산을 안 하고 가방도 놓고 왔다"고 설명했다.

또 경기에 신발을 놓고 와서 시합을 못 나가고 번호표를 챙기지 않아 대회에 참가하지 못한 적도 있었다고.깜빡이는 "단체생활이라 시간 약속이 제일 중요한데 10번 중에 8~9번은 지각을 한다. 제가 혼나는 건 괜찮은데 저 때문에 친구들이 같이 혼나는 게 너무 괴롭다"고 토로했다.

ADHD 치료제를 복용한 후 증세는 좋아졌지만, 더 큰 문제가 생겼다.

깜빡이는 "작년 전국대회에서 1위를 했는데 뒤늦게 약물 검사 결과지를 받고 도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세상이 무너지는 것 같았다. 도핑 규정 위반으로 자격 정지를 받았다"고 했다.

그는 "너무 속상하더라. 노력해서 개인 최고 기록을 단축하고 1등을 했다. 근데 도핑 결과가 나오니까 한순간에 다들 '약 먹어서 잘 뛴 거네' 하더라. 노력하고 땀 흘린 게 부정당했다"고 눈물을 흘렸다.

이어 "사람들이 쳐다만 봐도 '쟤 약 걸린 애잖아' 하는 거 같다. 사람들의 대화가 다 저를 두고 하는 소리 같다"며 "괴로움을 잊고 싶어서 술을 마셨다. 일주일에 6일 술을 마셨다"라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수면제를 4일 치를 몰아 먹고, 3일 동안 자면 그게 좋은 거다. 그렇게 일주일을 날린다. 심지어 약 기운데 유서까지 써놨더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오은영 박사는 "이런 분들은 다른 잡생각 조절하는 게 잘 안된다. 일부러 그러는 게 아니다"며 "ADHD에 술은 치명적이니까 꼭 금주하셔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 박사는 "우리 주변에 이런 사람이 너무 많다. 전문의가 일대일로 제대로 진단한다면 전 세계 인구 20%는 반드시 치료를 받아야 하는 주의력에 문제를 안고 있다"고 말했다.

 

https://m.entertain.naver.com/now/article/003/0013404076

목록 스크랩 (1)
댓글 30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디즈니·픽사 신작 <호퍼스> '호핑 기술 임상 시험' 시사회 초대 이벤트 167 02.12 18,70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692,62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579,11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693,45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884,796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50,74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90,93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11,02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7 20.05.17 8,619,97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00,78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67,68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91807 이슈 러브라이브 별명 중 하나가 성우차력쇼인 이유.gif 04:58 37
2991806 이슈 햇빛에 구워지는 인절미 🥹 04:57 78
2991805 이슈 가온이 인스타 게시물 개따뜻해... 금메달 코치님한테도 걸어드림 아가슴에국밥쏟앗어 1 04:55 237
2991804 유머 새벽에 보면 이불 속으로 들어가는 괴담 및 소름썰 모음 151편 04:44 56
2991803 이슈 체조선수 코치들이 정말 대단한 이유 8 03:44 1,750
2991802 이슈 방탄 정국 실물로 처음 봤다는 포토그래퍼가 열심히 찍은 결과물 5 03:34 1,868
2991801 이슈 그루비룸이 고등래퍼를 싫어하는 이유 9 03:12 2,281
2991800 이슈 짜파게티.gif 9 03:08 1,596
2991799 이슈 신경쓰이는 재질의 아기치타 9 03:00 1,576
2991798 이슈 WOODZ(우즈) 인스타 업로드 2 02:59 1,117
2991797 이슈 호주 버스 444를 주의하세요 9 02:58 2,474
2991796 정치 정리왕 명민준-정청래와 김어준이 어디로 가는지 바보가 아닌 이상 보인다 19 02:58 968
2991795 유머 숏츠보면 한 번씩 들어본 노래인데 가사는 완전 시적인 노래 1 02:56 856
2991794 이슈 투명 유리 테이블의 위험성 30 02:35 3,386
2991793 이슈 서울여대 교수님의 미디어 발전 역사 ASMR | 파피루스 📜 부터 전자드럼 🥁 까지 | 키보드 | 피처폰 | 메타퀘스트 1 02:27 337
2991792 이슈 조금 큰 골골송 듣기 8 02:23 1,001
2991791 이슈 배우 이미숙 근황 33 02:22 6,075
2991790 정보 서울, 전 세계 공기질 최악 1위 달성 48 02:19 3,313
2991789 이슈 고양이과가 왜 고양이과인지 이해가 단박에 되는 영상 10 02:10 2,459
2991788 이슈 한동안 결혼식에서 꽤 유행이었다는 것.jpg 19 02:09 7,0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