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바다, '허위광고' 논란 인정…"마음 깊이 반성, 업체에 법적 대응 준비" [전문]
95,254 345
2025.08.05 08:01
95,254 345

(더 자세한 기사 있길래 수정함)


twmWVp


그룹 S.E.S. 멤버 바다가 허위광고 논란에 휩싸이자 사과했다. 

5일 바다는 개인 계정에 "최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소개된 제품과 관련해 실망을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이어 "(영상에서) '호주 갔을 때 이 친구(제품)를 처음 봤거든요? 유명하더라고요'라는 멘트를 하여 사실과 다른 내용으로 해당 채널을 시청하시는 여러분께 혼란을 드렸다"며 "이로 인해 많은 소비자 분들께 혼란과 불신을 드리게 된 점, 마음 깊이 반성하며 진심 어린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라고 고개 숙였다.

앞서 바다는 한 뷰티 콘텐츠에 출연해 A 제품을 호주에서 처음 봤다고 홍보해 왔다. 하지만 A 제품은 호주산이 아닌 '호주산 콘셉트'로 광고되고 있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이하 바다 소속사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가수 바다 씨의 소속사 웨이브나인입니다.

먼저, 유튜브 채널 '글램미'를 통해 소개된 '미라클 시드니' 제품 관련 영상으로 인해 심려를 끼쳐드린 점 깊이 사과드립니다.

아티스트의 명성과 신뢰가 대중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콘텐츠 출연에 앞서 보다 신중하고 철저한 검토가 필요했음에도 이를 충분히 수행하지 못한 점에 대해서도 다시 한 번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소속사는 해당 제품의 유통 경로나 품질에 대해 충분히 검토하고 검증했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이를 간과한 채 아티스트가 출연하게 하여 이번 사태를 초래한 점에 대해 깊은 책임과 반성을 느끼고 있습니다.


해당 콘텐츠는 외부 제작사로부터 제공된 시나리오에 따라 촬영된 광고 영상으로, 바다 씨는 제품의 실제 유통 실태나 허위•과장 여부에 대한 사전 정보를 전혀 전달받지 못한 채, 대본에 따라 "예전에 호주갔을때 이 친구(제품)을 처음봤거든요? 미라클시드니가 그중에서도 유명하더라구요!"라는 내용이 자막과 함께 노출되었습니다.

허위 사실을 고의로 전달하거나 소비자를 기만할 의도는 없었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과적으로 소비자분들께 혼란과 불신을 야기한 점에 대해 소속사와 아티스트 모두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이 사안을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웨이브나인은 현재 해당 채널과의 협업 종료를 통보하였으며, 바다 씨가 노출된 모든 콘텐츠의 노출 중단 및 삭제를 요청한 상태입니다.

또한 관련 업체와의 모든 협업을 중단할 예정이며, 향후 아티스트가 참여하는 모든 콘텐츠에 대해서는 법적 자문을 포함한 사전 실사 절차를 강화하고, 내부 검토 시스템을 전면 재정비하여 재발 방지를 위한 실질적인 조치를 취하겠습니다.

아울러, 본 사안과 관련하여 제작사 및 화장품 회사가 제공한 정보의 허위성, 그리고 검증 책임을 회피한 정황이 확인되고 있어, 웨이브나인은 현재 법률대리인과 협의 하에 민•형사상 법적 대응을 준비 중입니다.

아티스트가 허위 광고의 도구로 이용되었거나 명예가 훼손된 부분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조치할 것입니다.

웨이브나인은 이번 일을 깊이 반성하고 있으며, 소비자 보호와 아티스트 보호라는 두 책임 사이에서 더욱 신중하고 투명한 운영을 이어가겠습니다.

다시 한 번 본 사안으로 인해 불편을 겪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앞으로도 진정성 있는 행보와 책임 있는 자세로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https://m.entertain.naver.com/home/article/311/0001900423



목록 스크랩 (0)
댓글 34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캔메이크X더쿠🎀] 40주년 감사의 마음을 담아! 💗무치푸루 틴트 NEW 컬러💗 체험단 473 12.26 44,64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70,47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91,31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13,01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411,401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16,36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7,48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3,73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1 20.05.17 8,583,64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70,07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96,04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45978 기사/뉴스 故 이순재, 생전 마지막 행적 밝혀졌다…박근형 "연극 중 찾아와 조언" ('미우새') 22:20 16
2945977 이슈 [냉부] 2025시즌 챔피언 결정전 최종 우승자.jpg 1 22:20 211
2945976 정치 이재명의 지명을 받은 이혜훈은 3시간만에 제명함. 참고로 윤석열은 내란도 일으키고 탄핵도 당했는데 아직도 제명안됨 ㅋㅋㅋㅋㅋㅋ 국힘은 내란정당으로 완벽하게 각인되어버림. 22:20 38
2945975 이슈 15년간 주민 105명이 폐암…“서울 쓰레기 왜 여기서 태우나” 22:19 324
2945974 기사/뉴스 [단독]“왜 시비 걸어”…흉기 휘두른 중국인 검거 1 22:18 139
2945973 이슈 피원하모니 테오에게 정용화가 소속사 최애 아티스트가 된 이유.x 1 22:18 82
2945972 이슈 미친 사이비 잡는 내용인줄 알아서 드라마 소개가 늘 의문이었던 <아무도 모른다> 8 22:17 1,014
2945971 이슈 [공론화] 필릭스를 향한 조직적 루머 유포 및 배척 선동 실태를 알립니다. (스트레이키즈) 7 22:17 814
2945970 이슈 오늘 엔믹스 팬들이 단체로 울컥한 이유……. 4 22:16 800
2945969 이슈 일본 여행 간 사람들이 하나같이 맛 없다고 하는 음식.jpg 16 22:14 2,407
2945968 이슈 팬싸 가서 최애가 내 이름 예쁘다고 해 준 거 너무 벅차올랏는데 알고보니 최애 전여친 이름이랑 똑같아서엿단다 기분 어떨것같애? 7 22:12 1,232
2945967 이슈 빨강 노랑 파랑 색의 삼원색을 연결하여 만든 색상환 1 22:10 700
2945966 유머 산타에 진심인 일본부모 5 22:09 1,072
2945965 이슈 폭설내린 뉴욕 센트럴 파크 55 22:08 4,912
2945964 이슈 "제가 구조한 강아지가 처음으로 미용실에 갔을 때, 제가 떠나지 않을지 확인하려고 계속 저를 쳐다봤어요." 17 22:07 1,861
2945963 유머 할머니의 과거 22:07 431
2945962 기사/뉴스 국채 225조 발행 예고 … 국가신용등급에 부담 2 22:06 705
2945961 유머 후이가 돈꼬케어하는동안 마냥 해맑은 루이💜🩷🐼🐼 5 22:05 1,023
2945960 유머 [펌] 남친한테 산부인과같이가자고했는데 29 22:05 3,731
2945959 유머 다정해 보이지만 실상은(경주마) 2 22:04 2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