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정치 [단독] 李 방미 귀국길에 이시바와 회담 추진
4,037 6
2025.08.05 05:08
4,037 6

 

TPAobL

 

이재명 대통령이 미국 방문 후 곧바로 일본을 들러 이시바 시게루 총리와 정상회담을 여는 방안을 놓고 한일 양국이 물밑 조율에 나선 것으로 확인됐다. 성사 여부는 이시바 총리의 교체 가능성, 한미 회담 일정이라는 복합 변수에 달렸다.

4일 복수의 일본 정부 관계자는 이 대통령의 방미 귀로 중 방일 가능성과 관련해 한국 정부와 의견을 나누고 있다고 밝혔다. 일본 정부 고위 관계자는 서울신문에 “이시바 총리가 이 대통령의 방일을 강하게 희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시바 총리는 지난 1일 총리 관저에서 최근 방한한 스가 요시히데(일한의원연맹 회장) 전 총리 일행으로부터 이 대통령 접견에 대한 귀국 보고를 받는 자리에서도 “(이 대통령을) 조속히 만나고 싶다”고 밝히는 등 한일 정상회담에 남다른 의욕을 드러냈다는 전언이다.

한국 정부도 긍정적이다. 여권 관계자는 “이시바 총리가 한일 정상회담을 추진하자는 메시지를 이미 전달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 대통령이 방미를 마친 뒤 귀국길에 일본에 들러 회담이 성사될 가능성도 있다”고 했다.

이 관계자는 “오는 8일 열리는 자민당 중·참의원 총회를 기점으로 퇴진 압박에 놓인 이시바 총리가 한일 정상회담을 승부수로 삼을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이시바 총리는 지난해 중의원(하원)에 이어 지난달 참의원(상원) 선거까지 연패하며 책임론에 직면해 있다.

이 대통령 역시 방일에 적극적인 입장인 것으로 전해진다. 조현 외교부 장관이 관례를 깨고 취임 이후 첫 해외 방문지로 미국이 아닌 일본을 택한 것도 일본과의 관계 개선에 방점을 둔 이 대통령의 의지가 녹아 있다는 분석이다. 한국 정부는 일찍이 지난 7월 초 이 대통령의 방일을 타진했으나, 당시 참의원 선거를 앞둔 일본 측 사정으로 성사되지 못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한미 정상회담 직후 한일 정상회담이 연쇄적으로 열릴 가능성’에 대해 “무르익은 이야기는 아직 없다”면서도 “한미 정상회담(일정)이 정해지는 대로 말씀드리겠다”고 했다.

이 대통령의 방일 시점과 형식은 방미 결과와 일본 내 정치 상황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달 31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이 대통령과 관세 협상 후 2주 안에 백악관에서 양자 정상회담을 열기로 했다”고 밝혔지만, 우리 정부는 당장 2주 이내에 미국을 찾기는 어렵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현재 한미 양국은 이달을 넘기지 않는 선에서 이 대통령의 방미 시점을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달 말에는 일본의 정치 상황이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일본 정계에서는 이시바 총리가 다음달까지 사임 여부를 밝히게 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나온다. 다만 의원들이 총재 퇴진을 요구할 수는 있지만 이를 강제할 규정은 없어 총리가 자진 사퇴 의사를 밝히지 않는 한 현 지도부가 당분간 정국을 이끌 가능성도 있다.

이번 방일이 성사되면 2023년 3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도쿄 방문 이후 2년 5개월 만에 다시 일본에서 한일 정상회담이 열리게 된다. 이를 계기로 양국 간 셔틀외교가 재개될지도 주목된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 6월 캐나다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서 이시바 총리보다 먼저 셔틀외교 복원 의제를 꺼내면서 양국이 자주 소통하자는 뜻을 밝힌 바 있다.

일본 총리실 주변 사정에 밝은 외교 소식통은 “교체 가능성이 높은 총리와의 회담이 적절한지를 두고 ‘신중론’이 제기될 수도 있으나 이번 방일이 성사되면 손익 계산을 넘어 한일 관계 강화에 방점을 찍는 ‘실용 외교’의 결정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81/0003563400?sid=100

 

 

 

 

목록 스크랩 (0)
댓글 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도르X더쿠] 올영 화제의 품절템🔥💛 이런 향기 처음이야.. 아도르 #퍼퓸헤어오일 체험단 300 00:05 14,72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412,38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191,96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52,97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497,428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24,07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71,84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7 20.09.29 7,390,95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3 20.05.17 8,594,4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4 20.04.30 8,474,81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12,65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57266 이슈 나는 이런 배우들 좋아함.. 23:30 301
2957265 유머 엄마에게 사과 받은 아이 7 23:27 561
2957264 이슈 팬들 사이에서 귀엽다고 반응좋은 오늘자 키키 막내 착장 9 23:26 400
2957263 이슈 @ 귀여운 여자들의 깨물하트란 너무 좋은거구나 4 23:26 420
2957262 이슈 이 안무 볼때마다 느끼는건데 쓰라가 진짜 맛있게 쫀득하게 뛰는듯 4 23:24 751
2957261 이슈 12월 31일에 헬스장에 갔어요. 12월 31일까지만 진행하는 할인가래서 1년치 등록했어요 11 23:21 2,736
2957260 이슈 라디오 도중에 펑펑 울어버린 에이핑크 멤버... 3 23:20 1,157
2957259 유머 좁은 복도에 다같이 모여앉은 흑백2 출연자들 8 23:20 1,953
2957258 유머 말안통하는거 존나 우리아빠같음 14 23:20 2,048
2957257 이슈 오디션썰 말하던 도중 노래 한 소절 시켰을 때 정은지 반응.... 6 23:20 738
2957256 이슈 딱 3곡 있는데 다 명곡인 여돌의 알앤비 베이스 솔로곡들 2 23:19 228
2957255 이슈 길바닥에 두쫀쿠 떨어져 있었어요 3 23:19 926
2957254 이슈 존맛일 것 같은 윤남노의 풀코스 출장 요리 20 23:18 1,847
2957253 이슈 아이딧 IDID 김민재 - ifuleave (Musiq Soulchild feat. Mary J. Blige) Cover 3 23:18 46
2957252 기사/뉴스 한국에만 더 가혹한 넷플릭스, 이러다 정말 하청공장 된다 8 23:16 1,646
2957251 이슈 휴가 때 본인들끼리 거의 나영석 빙의해서 예능 찍고 온 남돌 3 23:16 652
2957250 이슈 진수님 졸업학점이 2점대이신거에요??전학년 평균이? 37 23:13 3,131
2957249 이슈 레고 본사에서 팬들한테 복수한 거 아니냐는 제품 11 23:13 2,643
2957248 이슈 제일 먼저 퇴사할사람 1위 1 23:12 1,000
2957247 이슈 미성년자 아동 음란물 제작 관련 영국 법원 판결 결과.txt 8 23:12 1,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