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브라질 파라나주 중부 도시 과라푸아바의 한 식당 인근에서 장거리 버스를 타고 여행 중이던 20대가 사망했다. 이 여성은 버스가 휴게소에 정차한 직후 호흡 곤란을 호소해 응급의료서비스 구조대원들이 출동해 응급 처치를 시도하던 중이었다.
여성은 발작 증상을 보이고 45분 만에 현장에서 사망했다. 당시 여성의 응급 처치를 돕던 의료진들은 그녀의 몸 곳곳에 모두 26대의 아이폰이 피부에 들러붙어 있는 것을 확인했다.
경찰견을 동원해 확인했으나 여성에게 마약류는 검출되지 않은 상태다. 다만 피해 여성의 짐에서는 술병 여러 개가 발견돼 압수됐다.
당국은 밀수 조직 연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경찰은 사망한 여성이 이과수 폭포가 있는 포즈 두 이과수에서 상파울루를 향해 홀로 여행 중이었다고만 밝혔을 뿐, 정확한 신원은 공개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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