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onu9rOcTwDo?si=MlG3x0uT0-OVJTDu
정부 고위 관계자는 JTBC에 "집무실에 딸린 별도 공간에 간이 침대가 아닌 특수 제작한 것으로 보이는 매우 큰 침대가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정부 당시 경호처 관계자는 더 구체적인 말을 했습니다.
윤 전 대통령의 허리가 좋지 않아서 "크고 딱딱한 침대 매트리스를 대통령 전용기에 싣고 다녔다"는 겁니다.
해외 순방을 갈 때마다 커다란 매트리스를 싣고 다니느라 수송 담당자들이 애를 먹었다고도 했습니다.
윤 전 대통령은 2층 집무실과 연결된 공간에 편백나무 사우나를 설치했다는 의혹도 제기된 상태입니다.
위법성 여부와 별개로 대통령 집무실 주변에 대형 침대를 두거나 사우나를 설치하는 것을 '잠시 쉬는 용도'로 볼 수 있는지 의문입니다.
사우나 설치 당시 경호처가 업체에 현금 거래를 제안한 것으로 알려져 여당에선 공사 대금의 출처에 대한 수사 필요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주수영 구본준 김미란 영상편집 이지훈 영상디자인 김현주]
유선의 기자
https://n.news.naver.com/article/437/0000451358?sid=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