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찰이 지난달 인천 송도에서 발생한 사제총기 살인 사건의 피의자 A씨를 반사회적 인격장애(사이코패스) 진단 검사 대상자로 분류하지 않았다고 4일 밝혔다.
"프로파일러 면담 결과 피의자가 사이코패스 검사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나, 본 검사는 따로 진행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A씨는 전 아내와 아들로부터 장기간 경제적 지원을 받았으나, 자신을 따돌리고 소외한다는 망상에 빠져 범행한 것으로 경찰은 판단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다른 가족이 짜고 나를 셋업 한 거지(함정에 빠트린 거지)"라는 취지로 주장했다.
https://naver.me/5as8Gc5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