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일 송영규의 최측근은 OSEN에 "형님이 이번 (음주운전) 사건 외에도 원래 스트레스가 많으셨다. 개인적인 일을 포함해 작품수도 줄면서 악순환이 이어진 것 같다"며 "스트레스가 쌓이니까 괴로움을 잊으려고 술을 드셨던 것 같다. 주변에서도 그러지 말라고 했는데 너무 안타깝다"며 말문을 열었다.
측근에 따르면, 송영규는 드라마와 영화 등 배우 활동을 하고, 아내가 카페 사업을 하면서 부부가 열심히 일했지만, 경기가 악화되고 경제적으로 힘들어지면서 손해를 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최측근은 "송영규 형님을 작년에 만났을 때까지도 (아내와 자녀 등) 가족들과 따로 살고 계셨다. 분당 쪽 오피스텔을 얻어 혼자 살면서 연기 활동을 이어갔다"며 "그런 상황에서 음주운전 사건까지 터지니까 앞날의 막막함이 커졌던 것 같다. 감당할 수 없는 스트레스를 받았을 것"이라며 슬퍼했다.
마지막으로 측근은 "물론 음주운전은 분명 잘못한 일이지만, 배우 송영규는 재능이 너무 많은 사람이고 성격도 정말 좋으신 분인데 너무 속상하고 안타깝다"며 "여러 문제가 있었지만 하나씩 풀어나갔으면 좋았을 텐데"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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