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LA 인근 잉글우드공원 묘지에 잠들어 있는 고 임창모 애국지사(1894~1967)의 유해가 오는 11일 고국으로 봉환된다. 조국을 떠난지 99년, 미국 묘지에 묻힌지 58년만의 귀환이다.

| ▲ 58년만에 고국으로 돌아오는 고 임창모 애국지사. |
| ⓒ LA흥사단 이재명 정부 들어 6명 유해 봉환 추진 임 지사의 유해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대한민국 정부가 해외에 안장된 독립유공자들의 유해를 국내로 봉환하는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고국으로 돌아오게 됐다. 임 지사의 유해는 오는 11일 인천공항을 통해 국내로 봉환될 예정이다. 같은 날 미국에서 문양목 지사와 김재은 지사의 유해와 캐나다에서 김덕윤 지사의 유해가, 브라질에서 김기주, 한응규 지사의 유해도 함께 봉환된다. 이재명 정부 들어 6명의 해외 독립유공자에 대한 국내 유해봉환이 추진되는 것이다. 김민석 국무총리 주재로 오는 13일 오전 10시 국립서울현충원에서 봉환식이, 같은 날 오후에는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안장식이 각각 거행된다. 이영일 기자 https://n.news.naver.com/article/047/0002483224?sid=1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