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정치 8·15 특사 ‘건설노동자’ 살펴보는 대통령실…조국 사면은 ‘고심’
1,127 28
2025.08.03 18:48
1,127 28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8/0002759355?sid=001

 

이재명 대통령이 첫 특별사면 권한을 행사하는 8·15 광복절을 앞두고 사면 범위에 관심이 모인다. 윤석열 정부 당시 ‘건폭’(건설 노동자를 폭력배로 낮춘 말) 등으로 몰려 수감된 노동자들의 특사 가능성이 거론되는 가운데,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 등 정치인의 사면·복권 여부에 관심이 모인다.

3일 여권 관계자 설명을 들어보면, 대통령실은 8·15 특사를 앞두고 윤석열 정부에서 파업을 벌이다 수감된 화물연대·건설노조 간부 등 노동자들의 사례를 살펴보고 있다. 지난달 3일 혁신당과 진보당, 사회민주당 등 야당 지도부가 이 대통령을 만난 자리에서 이들의 사면을 탄원하자 이 대통령은 참모들에게 수형 실태 파악을 주문한 바 있다.

여권 관계자는 “이 대통령이 2023년 윤석열 정부의 건설노조 탄압에 저항하며 분신한 고 양회동씨에 대해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온 만큼 관련 노동자들의 사면은 긍정적으로 검토하지 않겠느냐”고 전망했다. 이 대통령은 더불어민주당 대표 시절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도 양회동씨의 억울한 죽음에 대해 언급했고, 대선 후보 시절 유족을 만나 위로한 적도 있다.

특사와 관련한 이 대통령의 진짜 고민은 조국 전 대표를 향해 있다. 혁신당뿐 아니라 시민사회에서도 조 전 대표 사면·복권을 주장하는 목소리가 높지만 여권 내에서는 의견이 갈리는 탓이다. 여당에서는 이미 “혁신당에서 대통령 후보를 내지 않고 이재명 대통령 당선을 위해서 얼마나 기여했나”(박지원 의원), “윤석열 검찰에 의해 진행됐던 잘못된 정치 수사와 처벌에 대해서는 새롭게 바라보면서 원상회복이 필요하다”(김영진 의원)는 등 조 전 대표 사면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공개적으로 분출되고 있다.

대통령실은 난감한 기색이다. 한 관계자는 “당내에도 이견이 많은데다 국민 여론도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쉬운 문제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또 다른 여권 관계자도 사견을 전제로 “전체 형기 2년 가운데 8개월을 채운 터라 특사가 다소 이른 느낌이 있다. 연말에도 특사 일정이 있지 않느냐”고 말했다. 조 대표가 사면·복권될 경우 내년 6월 지방선거 때 호남 등 여권 강세 지역에서 혁신당과의 경쟁이 치열해질 것을 우려하는 시선도 있다.

최종 사면·복권 대상자는 정성호 법무부 장관이 위원장을 맡는 사면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친 뒤 이르면 12일 열릴 국무회의 의결로 확정된다. 하지만 사면·복권은 대통령실과 사전 조율을 거쳐 진행되기에 법무부 사면심사위에서 후보자 명단에 오른다면 사실상 대통령의 뜻이 담긴 것으로 봐야 한다. 이 대통령과 가까운 한 민주당 의원은 “대통령과 조 전 대표는 세간에 알려진 것보다 정치적으로 가까운 관계이고, 두 사람이 ‘정치 수사’를 당했다는 공감대가 컸기에 이 대통령이 조 전 대표를 외면하기는 쉽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2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동국제약X더쿠💖] 야구 직관 필수템🔥 마데카 X KBO 콜라보 에디션 신제품 2종 <쿨링패치 롱+썸머향패치> 체험단 모집 (#직관생존템 #직꾸템) 99 00:05 11,20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138,69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355,35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113,82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646,558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09,73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64,58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0 20.09.29 7,467,00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19 20.05.17 8,680,60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0 20.04.30 8,570,94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520,123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60067 기사/뉴스 "선임하면 풀려난다"…'돈봉투 재판거래' 현직 판사 기소 17:47 42
3060066 유머 오늘자 케톡 ㄴㅇㄱ됐던 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jpg 1 17:46 570
3060065 이슈 지수 옷 반환 저격한 디자이너가 과열되게 욕 먹는게 좀 의아한 이유(스압 주의) 4 17:44 885
3060064 이슈 강남역 10번 출구, 1004개의 포스트잇 3 17:44 697
3060063 유머 한국인에게 양해를 구하는 항공사 5 17:42 991
3060062 이슈 국가유산청이 올린 은산마을 온굿 1 17:42 302
3060061 이슈 장수 말벌 여왕 크기 20 17:41 917
3060060 유머 윤경호는 "'취사병' 촬영하던 중에 '왕사남'이 너무 잘 되어가지고 갑자기 (박지훈이) 단종으로 보여서 현장에서 연기하기 낯설었다" 6 17:41 207
3060059 유머 솔직히 2030이 나약한게 맞다 3 17:41 878
3060058 이슈 요즘 2030 사이에서 유행한다는 성형시술.jpg 26 17:41 2,043
3060057 이슈 스타쉽 내부에서 반대 많았다는 씨스타 노래 두 곡...jpg 5 17:40 681
3060056 기사/뉴스 “코스피 1만선 터무니없지 않다” 증권가서 이런 말 흘러나온 이유 1 17:39 627
3060055 기사/뉴스 경남교사노조, 6년간 교권침해 학부모 형사 고발 촉구 4 17:39 274
3060054 유머 케이티위즈팬에겐 좀 유명한 좌깨&우깨 커플 유니폼 1 17:38 432
3060053 유머 똥꼬발랄하게 뛰어다니다가도 동굴 내려갈 땐 세상 신중한 후이바오🐼🩷 5 17:38 417
3060052 유머 틱톡 쇼츠 릴스 휩쓸고 있는 리믹스 2 17:37 306
3060051 기사/뉴스 “왜 한국만 오르나”… ‘코리아 디스카운트’ 축소 국면 들어섰나 1 17:37 593
3060050 기사/뉴스 ‘코스피 7000’에 탑골공원 할아버지도 주식 얘기…급증한 빚투, 시니어도 동참 3 17:36 282
3060049 기사/뉴스 청주 가스폭발 '차단하지 않은 호스서 누출'…국과수 감식 결론 (종합) 8 17:36 600
3060048 유머 레드레드 리액션 이만큼 쫀득한거 처음봄 4 17:35 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