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임신 중인 30대 아내가 많은 요구 한다는 이유로 목 조르고 팔 비틀어 폭행
5,956 13
2025.08.03 18:22
5,956 13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87/0001133624?sid=001

 

1심, 벌금 700만원 "임신 상태의 아내 폭행은 가중 요소"…검찰은 항소임신 중인 30대 아내가 많은 요구를 한다는 등의 이유로 목을 조르고 팔을 비틀어 폭행한 30대 남성이 1심에서 벌금형에 그치자 검찰이 불복해 항소했다.

3일 법조계에 따르면 춘천지법 원주지원 형사 2단독 박현진 부장판사는 상해, 특수협박, 폭행 등 5가지 죄명의 혐의로 기소된 A(32)씨에게 벌금 700만원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A씨는 2023년 8월 12일 오후 8시께 순천시의 한 아파트에서 임신 중인 아내 B(31)씨가 많은 요구를 한다는 등의 이유로 말다툼 중 B씨의 몸을 잡아 흔들고 밀쳐 책상에 부딪히게 해 2주간 치료를 해야 하는 상해를 가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또 지난해 9월 3일 오후 8시께는 원주시의 한 아파트에서 말다툼 중 화가 나 머리채를 잡아 손으로 얼굴을 때리고 밀친 데 이어 위험한 물건으로 벽지를 찍으며 '죽이겠다'고 협박한 혐의도 공소장에 추가됐다.

같은 해 12월 2일 오후 7시께도 원주시 아파트에서 말다툼하다가 B씨의 목을 조르고 팔을 잡아 비틀어 폭행했다. 이어 B씨의 휴대전화를 바닥에 던져 깨뜨리고 주방에 있던 위험한 물건으로 안방 문을 찍어 재물을 손괴한 혐의도 더해졌다.

박 부장판사는 "배우자를 상대로 3차례에 걸쳐 폭력을 행사했는데 이 중에서도 임신 중인 상태에서 저지른 범죄는 비난 가능성이 가중된다"고 판시했다.

이어 "다만 대부분의 범행을 인정하고 초범인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A씨에게 벌금형을 선고한 1심에 불복해 검찰이 항소함으로써 이 사건은 춘천지법에서 다시 살펴볼 것으로 보인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1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선정 시 최대 100만원] 커뮤니티 하는 누구나, 네이버 라운지의 메이트가 되어보세요! 204 12.26 12,13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68,76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86,39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08,70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404,339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15,19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6,57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3,73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1 20.05.17 8,580,57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70,07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95,39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44980 이슈 게자리 근황...twt 10 09:32 902
2944979 기사/뉴스 소녀시대 효연, 프랑스서 ‘요년’으로 불린 이유 “발음 어려워”(전현무계획3) 6 09:28 951
2944978 기사/뉴스 프로미스나인, '하얀 그리움'으로 '뮤직뱅크' 1위 트로피 09:26 342
2944977 기사/뉴스 '대상' 전현무 "박보검이 축하문자 보내" 연예대상 후일담 ('사당귀') 09:24 370
2944976 유머 쇼츠 넘기면서 보다가 잠 확 깬 영상 4 09:24 1,052
2944975 유머 과거에도 똑같았던 큰아빠 재질 임성근 셰프 (feat. 허세작렬) 4 09:22 1,045
2944974 기사/뉴스 [종합] 기안84, 母 생신에 현금다발 플렉스…“ATM기 털어온 것 같아” (‘나혼산’) 09:21 728
2944973 유머 스테이플러 심으로 장난감 자동차 만들기 10 09:20 1,195
2944972 이슈 음악 18년하다가 회사에 첫 취업한 40대 초반의 첫 사회생활 일기.jpg 21 09:19 4,029
2944971 기사/뉴스 함께 탈북한 남동생 살해 혐의 50대 여성 구속영장 신청 10 09:18 1,909
2944970 유머 엔믹스 해원의 에어팟 이름 4 09:18 1,395
2944969 정보 새송이버섯까스 3 09:15 926
2944968 기사/뉴스 [AI 이슈트렌드] 신민아·김우빈 결혼부터 전현무 링거 논란까지...연말 연예계 희비 교차 09:15 187
2944967 이슈 2018년 차은우, 임윤아, 최민호.gif 7 09:15 1,356
2944966 기사/뉴스 이주승 크리스마스 트리 카 만들었는데‥비주얼에 일동 침묵 폭소(나혼산) 09:14 1,705
2944965 이슈 니 아빠 안 와. 그러니까 추운데 그러고 있지 말고 집에 들어가. 지금 영하 12도야 27 09:13 5,037
2944964 정보 발암물질이 없는 생리대 22 09:12 2,959
2944963 기사/뉴스 전현무, 이주승의 '아날로그' 키워드 편승? "집에 기계 많으면서" 2 09:11 903
2944962 기사/뉴스 동생 생긴 기안84 선한 마음씨, 입양 못 간 유기견 눈에 밟혀 홍보 자처(나혼산)[어제TV] 2 09:09 1,626
2944961 이슈 타샤니 경고 혼자 소화하는 15년차 직장인 21 08:59 2,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