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이정후, '日 특급 투수' 침몰시켰다 … 시즌 24호 2루타+99호 안타+멀티히트+3출루+호수비
7,310 6
2025.08.03 08:56
7,310 6
미국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가 맹활약을 펼쳤다. 
 
샌프란시스코는 3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퀸스 시티필드에서 열린 2025 MLB 뉴욕 메츠와 경기에서 6-12로 패배했다. 
 
7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 이정후는 3타수 2안타 1득점 1사구를 기록했다. 멀티히트에 3출루에 성공했다.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247에서 0.251로 상승했다. 
 
이정후는 메츠 일본인 우완 선발투수 센가 고다이를 침몰시켰다. 센가는 이전까지 7승 3패, 평균자책점 2.00, 탈삼진 82개로 맹활약을 펼치며 '일본 특급 투수'라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달 28일 센가를 맞아 2타수 무안타를 기록한 이정후. 이번에는 달랐다. 
 
2회 초 무사 2루 첫 타석에서 이정후는 몸에 맞는 볼로 나갔다. 이정후의 시즌 5번째 몸에 맞는 볼. 
 
4회 초에는 2루타를 작렬시켰다. 센가의 커터를 밀어쳤고, 여유있게 2루를 밟았다. 이정후의 시즌 24호 2루타였다. 이어 그랜트 맥크레이의 우전 안타 때 홈을 밟아 4-3 리드를 잡는 득점도 올렸다. 
 
센가는 4이닝 5피안타(1피홈런) 3볼넷 1사구 4탈삼진 4실점으로 5회를 넘기지 못했다. 승패 없이 시즌 평균자책점이 2.00에서 2.31로 올랐다. 
 
6회 초에도 이정후는 안타를 생산했다.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메츠 좌완 불펜투수 그레고리 소토의 싱커를 공략해 중전 안타로 연결했다. 지난달 27일 메츠전 홈경기 이후 6경기 만에 다시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또 이정후의 시즌 99호 안타였다. 이정호는 100호 안타에 1개만을 남겨놨다. 
 
8회 초 마지막 타석에서 이정후는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 출신 좌완 투수 브룩스 레일리과 MLB에서 처음 만났다. 이정후는 레일리를 상대로 1루수 땅볼로 아웃됐다. 
 
이정후는 수비에서도 빛났다. 4-7로 점수 차가 벌어진 6회 말 2사 1, 2루에서 피트 알론소의 라인드라이브 타구에 몸을 날려 매끄러운 슬라이딩 캐치로 아웃카운트를 만들었다. 
 
이정후의 공수 활약에도 샌프란시스코는 6-12로 대패를 당했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3위 샌프란시스코는 55승 56패로 다시 5할 승률 아래로 내려왔다. 4연패를 끊은 메츠는 63승 48패를 쌓으며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1위를 탈환했다.
 
 

최용재 기자 dragonj@newdaily.co.kr

 

https://www.newdaily.co.kr/site/data/html/2025/08/03/2025080300010.html

목록 스크랩 (0)
댓글 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캔메이크X더쿠🎀] 40주년 감사의 마음을 담아! 💗무치푸루 틴트 NEW 컬러💗 체험단 356 00:06 10,61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67,36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81,78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07,88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97,926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14,25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4,38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3,73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1 20.05.17 8,579,97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70,07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94,198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44365 기사/뉴스 ‘갈라파고스’ 광주의 씁쓸한 몰락... 기업 진입 막다가 도시 활력까지 잃었다 17:28 170
2944364 유머 삼성동 '깐부 회동'이 내심 부러웠던 유명인 36 17:26 1,395
2944363 기사/뉴스 하하-별, 딸 희귀질환 치료 보답…이대목동병원서 미니콘서트 2 17:26 510
2944362 이슈 여가수랑 사귀고 8천만원 날린썰 17:25 771
2944361 이슈 리틀 제니로 불렸던 여돌의 팝송 선곡 1 17:24 488
2944360 유머 빵꾸난 양말 신고 다니는 고양이 2 17:23 292
2944359 이슈 콘클라베의 보안 조치 17:22 330
2944358 이슈 많은 사람들이 최고로 꼽는 한식대첩 에피소드.jpg 1 17:22 784
2944357 이슈 연습생 때 사진으로 반응좋은 키키 지유 셀카.jpg 4 17:21 526
2944356 이슈 이선빈에게 본인 키 몇 같냐고 물어보는 휀걸들.shorts 2 17:20 686
2944355 기사/뉴스 ‘자체조사’ 논란 정면 반박한 쿠팡…전문가 “발표 원칙 흔든 물타기 7 17:16 537
2944354 이슈 트위터 의외의 AI방지법... 8 17:14 1,329
2944353 이슈 초등학생때 내 짝꿍은 다운증후군 친구였어 9 17:14 2,061
2944352 이슈 나카모리 아키나 tattoo 스타일링을 오마주한 현역가왕3 홍지윤 6 17:13 983
2944351 기사/뉴스 송년회 가득 연말, 술자리 대신 도서관에서 밤새우자고? [요즘 여행] 2 17:12 803
2944350 이슈 40년 지났는데 아직도 저작권료 쩐다는 노래.jpg 23 17:12 3,145
2944349 정보 임성근 셰프 식당 관련 오피셜 69 17:11 7,354
2944348 유머 오타쿠가 보는 유대교 카톨릭 개신교 이슬람 9 17:11 862
2944347 이슈 기사에 언급된 2025 MBC연기대상 대상 후보 25 17:10 1,536
2944346 이슈 규칙을 어겨서 논란이 됐다는 다큐멘터리 촬영팀 36 17:10 3,1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