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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대구경북 산재사망 올들어 42명, 1년새 75% 늘어...노동청 "특별대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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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02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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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대구경북지역에서 일하다가 산업재해로 노동자 42명이 숨졌다.

지난해 같은 기간 숨진 24명과 비교하면 1년 사이에 75%나 증가한 셈이다. 

대구지방고용노동청(청장 윤수경)에 1일 확인한 결과, 지난 6월 25일 기준 대구경북지역 산업재해 사망자는 모두 42명이다. 대구 10명, 경북 32명이 산재로 목숨을 잃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24명(대구 7명, 경북 17명) 대비 75%나 증가한 것이다. 

업종별로 보면 지난해는 건설업 16명. 제조업 5명. 기타 업종 3명이었지만, 올해는 건설업 18명, 제조업 14명, 기타 업종에서 10명이 사망했다. 

대구에서는 지난 6월 23일 오전 8시 6분경 북구 소재 공장 신축공사 현장에서 한 노동자가 철골 위 데크 플레이트 설치 작업 중 6m 높이에서 떨어져 치료 중 사망했다. 지난 4월 21일 오전 10시 58분쯤 중구 사일동 한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60대 노동자가 28층 높이에서 1층 승강기 위로 추락해 숨졌다.

경북에서는 지난 6월 19일 경북 경주시 천북면 한 폐기물 처리 공장에서 50대 노동자 1명이 파쇄기 내부로 들어가 작업 중 기계에 끼여 사망했다. 5월 19일에는 포항시 소재 수해 복구공사 현장에서 50대 노동자 1명이 흙막이 가시설 설치 작업 중 무너진 토사에 깔려 숨졌다. 

대구노동청은 지역 내 중대재해 발생을 감축하기 위해 '100일 특별대책'을 발표했다.

올해 노동청은 지역 내 산재 사망 사고를 줄이기 위해 매월 지역 내 주요 산업단지 릴레이 간담회를 진행하고, 대구 북구, 달성군과 경북 포항시 등 3곳을 위험상황 관리지역으로 지정·점검했으며, 고위험사업장에 대해 집중 지도했다.

제주 한 건설현장에서 "위험, 추락주의" 안내판을 붙이고 있다. / 사진.고용노동부
제주 한 건설현장에서 "위험, 추락주의" 안내판을 붙이고 있다. / 사진.고용노동부

하지만 노동청의 관리 감독에도 올해 산재 사망 사고가 지난해에 비해 가파르게 증가하자 특별대책을 마련한 것이다. 

이번 특별대책은 50인(건설사업장 공사대금 50억원) 미만 소규모 고위험사업장을 대상으로 7월 1일부터 오는 10월 8일까지 100일간 대구 북구와 경북 경산시, 영천시 내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600여개의 사업장을 집중 점검한다.

이어 사업장 내 안전관리 업무를 대신 수행하는 위탁기관과의 간담회를 통해 안전 관리 업무의 실효성을 높이고, 현장에서 실제로 안전조치가 이행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윤수경 대구노동청장은 "이번 100일 특별대책은 지역 내 중대재해를 대폭 줄이기 위해 필수조치 사항에 집중적으로 지도하는 것"이라며 "안전관리가 매우 불량하거나 개선 의지가 부족한 사업장에 대해서는 감독으로 전환해 엄중 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구경북 산재사망 올들어 42명, 1년새 75% 늘어...노동청 "특별대책" < 노동 < 기사본문 - 평화뉴스 https://share.google/Iyg3d0RrTktHWzUD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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