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스타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세븐틴은 지난 5월 서울중앙지방법원에 1억 4800만 원 상당의 손해배상 민사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첫 공판기일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으며, 피의자 측의 신원이 아직 특정되지 않은 상태다.

앞서 지난달 하이브가 미국 캘리포니아 북부 연방지방법원에 디스커버리 신청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디스커버리 제도는 허위사실 유포자 또는 악플러들에 대한 법적 대응 수단으로 이용되고 있다.
하이브 측은 최근 X(구 트위터)와 유튜브 내에서 유포된 세븐틴에 대한 각종 악성 루머와 해당 루머 작성자의 신원 정보 확보를 위해 요청한 것으로, X(구 트위터)와 유튜브 운영사 구글을 상대로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세븐틴의 소속사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는 지난 6월에도 세븐틴권익 침해 관련 법적 대응 상황에 대해 악성글에 대한 증거를 수집하고 지속적으로 법적 대응 중인 상황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당시 소속사는 X(구 트위터)에서 세븐틴 멤버들에 대한 악성 루머를 유포하고 모욕하는 특정 계정들에 대해서도 인지하고 형사 고소 및 민사 소송을 진행했다 밝힌 바 있다.
특히 법적 대응에 대해 “기존의 고소 조치에도 불구하고 아티스트에 대한 모욕과 비방이 여전히 지속되고 있는 상황을 당사는 매우 심각하게 인식하고 있으며, 단발성 대응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이고 구조적인 보호가 가능하도록 상시 채증 및 대응 프로세스 강화에 더욱 힘쓸 예정”이라며 “어떠한 선처나 합의 없이 엄정한 처벌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모든 법적 수단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알렸다.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는 매년 분기마다 세븐틴에 대한 각종 악성 게시글, 허위 루머 유포 등에 대해 법적 대응을 진행 중임을 안내하고 있다. 지난 3월에도 세븐틴에 대한 인신공격, 명예훼손, 모욕 등 악성 게시물에 합의나 선처 없이 강력한 법적 대응을 진행 중임을 알린 바 있다.
세븐틴은 올해 데뷔 10주년을 맞이했으며, 지난 5월 정규 5집 ‘HAPPY BURSTDAY’를 발매해 타이틀곡 ‘THUNDER’로 활동을 펼쳤다. 오는 9월부터 월드 투어 ‘NEW_’를 개최해 전 세계 팬들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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