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케데헌’ 오드리 누나 “어릴 땐 왕따도 당했는데, K-컬처 인기 자랑스럽다” [인터뷰]
8,057 2
2025.08.01 18:18
8,057 2

https://naver.me/xYvk4prR


한국명 추해원, 활동명 오드리 누나(26·Audrey Chu).


...


뉴저지에서의 어린시절은 외로운 날도 많았다. 당시를 돌아보던 오드리 누나는 “동네나 학교에서 나와 같은 얼굴을 한 사람은 본 적이 없고 한국인도 없었다”며 “어릴 때부터 혼자만의 시간을 많이 보냈고, 심심할 땐 노래를 만들었다”고 했다.

오드리 누나에게 ‘한국계 미국인’이라는 자각은 그의 삶 곳곳에 묻어난다. 어릴 땐 ‘내 이름은 김삼순’, ‘천국의 계단’과 같은 드라마를 즐겨봤고, 한국식 가정교육을 통해 “늘 열심히 하는 것, 어른들을 공경하는 마음”과 같은 ‘한국적 마인드’를 갖게 됐다고 한다.

그는 “한국적 유산은 나의 정체성이기에 모든 작품에 자연스럽게 묻어난다”며 “하지만 한국적 정체성을 드러내기를 스스로 강요하진 않는다. 그것은 그저 나 자신이기에 무언가를 증명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최근 미국에서도 일고 있는 ‘케이팝 데몬 헌터스’를 비롯한 K-콘텐츠 열풍을 보면 격세지감을 느낄 때가 많다. 이 애니메이션에 참여한 것은 OST 작업을 맡은 더블랙레이블 프로듀서 사단에게 연락을 받으면서다. 헌트릭스 멤버 중 정체성에 대한 고민을 안고 있는 미라는 ‘목소리 본체’인 오드리 누나와도 닮았다. 그는 “가창 때는 미라가 가진 서사와 캐릭터를 살려 나만의 스타일로 녹음했다”며 “세 멤버(루미, 미라, 조이) 중엔 미라가 제일 멋있다”고 했다. 미라의 머리색이기도 한 ‘핑크색’은 오드리 누나가 좋아하는 색깔이기도 하다.

사실 ‘케이팝 데모 헌터스’가 이렇게 큰 사랑을 받을지는 몰랐다고 오드리 누나는 돌아본다. 그는 “미국에서 자란 긴 시간을 떠올려 보면 지금의 K-콘텐츠 열풍이 너무나 놀랍다”며 “어릴 땐 (다른 외모로) 왕따를 당하기도 했는데 이젠 모두가 한국 콘텐츠를 사랑한다는 것이 너무나 자랑스럽다”고 했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나 K-팝은 어린 여성들에게 세상을 살아갈 힘과 용기를 주고 감동을 줬다고 생각해요. 요즘 애니메이션의 리액션 영상을 보는 것이 좋더라고요. 저도 그런 음악을 만들고 싶어요. 좋은 음악이요. 다양성을 가진 좋은 음악이요.”

목록 스크랩 (0)
댓글 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비채] 제171회 나오키상 수상작! 전염병의 도시에서 펼쳐지는 기이한 이야기, 《창궐》 도서 이벤트✨ 375 01.27 39,19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574,93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427,99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583,89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718,042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39,32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81,98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397,36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5 20.05.17 8,610,14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5 20.04.30 8,489,41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50,746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76742 유머 새벽에 보면 이불 속으로 들어가는 괴담 및 소름썰 모음 136편 04:44 48
2976741 이슈 올데프 베일리 거울셀카 모음........jpg 4 04:08 553
2976740 유머 양자컴퓨터에 네이버 깔리나요? 6 03:49 1,193
2976739 이슈 하 두쫀쿠때문에 앵무새 간식을 못줌 2 03:45 957
2976738 정치 박원석 전 의원: 김어준-정청래는 ‘주종관계’라 들었다 30 03:17 934
2976737 유머 너 덕... 덕... 덕!! 분에 5 03:07 1,155
2976736 이슈 GS25 하겐다즈 다섯개 2만원 ... .x 13 03:06 2,557
2976735 이슈 머리결 안좋은 사람보고 개털이라고 하잖아 9 03:04 2,194
2976734 이슈 브리저튼 시즌 4 : 메인커플 베네딕트 소피 사진 6 03:01 2,114
2976733 유머 멘탈 개 튼튼하다는 곽범 딸 8 02:58 1,534
2976732 기사/뉴스 ‘북한군 포로’ 다룬 MBC PD수첩, 제네바협약과 충돌 25 02:56 2,668
2976731 이슈 쌩라이브 현장감 진짜 잘들리는 어제자 롱샷 엠카 무대 3 02:54 207
2976730 이슈 지금 더쿠 접속한 10576명 중 10576명이 '노래 좋다'고 반응할 거라고 장담하는 노래.jpg 10 02:51 1,021
2976729 이슈 서현이 태티서 활동할때 행복했던 이유 13 02:51 2,605
2976728 이슈 두바이 쫀득 수플레 14 02:35 2,188
2976727 정보 6.25 전쟁에 대해 더 가까이 알고싶은 덬들에게 추천하는 영상. 9 02:26 640
2976726 이슈 로고 잘 바꿨다고 팬들한테 반응 좋은 여돌.jpg 11 02:24 2,282
2976725 이슈 [역사썰]동양의 후궁 vs 서양의 정부 19 02:23 3,190
2976724 유머 국외소재문화유산재단에 기부한 버튜버 향아치 4 02:17 1,342
2976723 기사/뉴스 밀라노 동계올림픽에 ICE 파견하겠다는 미국 33 02:16 2,6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