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홍렬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집행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슬픔을 알아야 웃음도 안다고 하죠. 많은 어려움을 딛고 일어난 우리 후배들이 참 자랑스럽습니다. 장소팔, 고춘자, 남철, 남성남 등 많은 선배가 자꾸 생각나네요. 코미디 프로그램이 없어지고 있지만, 이렇게 멋진 후배들이 있다는 것을 선배들에게 자랑하고 싶습니다."(이홍렬)
코미디언 이홍렬은 1일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BICF) 기자간담회에서 희극인 선배들의 이름을 한참 나열하다 울먹이면서 이렇게 말했다.
그는 이번 페스티벌 폐막식인 '나는 개가수다' MC를 맡았고, 전유성, 정선희와 함께 희극인들이 낸 책을 소개하고 이야기를 나누는 북콘서트를 연다.
이홍렬은 "전유성 선배가 어느 날 '코미디언들이 쓴 책을 한군데 모아보면 어떻겠니'라고 했다. 머리를 한 대 맞은 느낌이었다. 마치 '너도 후배를 위해 뭔가 한번 해봐라' 하는 느낌이 들어서 북콘서트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13회를 맞은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은 아시아 최대 규모의 웃음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는 29일 '개그콘서트'가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의 막을 올린다. 박명수가 진행을 맡고, KBS 개그콘서트 팀이 공연을 선보인다.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은 이달 29일부터 9월 7일까지 부산 벡스코, 부산문화회관 대극장 등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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