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여객기 회항시킨 '분실' 보조배터리, 결국 어디서 나왔나 봤더니‥
무명의 더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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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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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tv.kakao.com/v/456960664
배터리를 분실했던 승객이 앉았던 좌석 아래 모습인데요.
창문 아래쪽 바닥과 패널 사이에 틈새가 있는 게 확인됩니다.
패널 한쪽이 벌어지면서 생겨난 이 틈새는 기체 하부에 있는 수하물 칸까지 뚫려 있었고, 여기에 빠진 보조 배터리가 결국 수하물 칸에서 발견됐던 겁니다.
기체가 이 정도로 파손돼 있던 이유는 무엇일까요.
아시아나항공은 "사진 속 패널은 기내 압력조절을 위한 공기 통로"라고 밝혔습니다.
"고정형으로 장착돼 있기 때문에 외부 충격 없이는 사진처럼 떨어질 수 없다"는 설명을 덧붙였는데요.
아시아나항공은 "인천에 도착한 뒤 해당 항공기를 점검하는 과정에서 외부 충격에 의한 것으로 추정되는 틈이 확인돼 조치를 완료했다"고 했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은 해당 패널이 언제 어떻게 파손됐는지에 대해서는 명확한 답을 내놓지 않았습니다.
다만 "해당 기체의 정기·수시 점검에서 특이사항이 없었다"고 했습니다.
이전에는 이와 비슷한 문제가 발견되거나 보고된 적이 없다는 설명입니다.
아시아나항공은 보유하고 있는 보잉 777 기종에 대해 "오늘까지 점검을 마무리하고, 아시아나항공 여객기 전반에 대해서도 오는 10일까지 재점검하는 등 정비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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