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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 측은 "최근 넷플릭스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 등 K-콘텐츠 흥행과 여름방학 극성수기가 맞물리며 관람객 수가 많이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7월 관람객은 내국인이 66만8천792명, 외국인이 2만5천760명이었다.
올해 월별 관람객 수를 놓고 보면 내국인, 외국인 모두 최다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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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많은 사람이 몰리면서 박물관 이용에 불편을 겪는 사례도 잇따르고 있다.
특히 주말에는 박물관을 찾는 차들이 몰리면서 주차장과 주변 도로 정체가 심화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시관 내부에서도 관람객이 밀집하는 경우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은 지난 달 24일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평일이나 수요일 야간 개관을 이용해 박물관을 방문해달라"고 관람객에게 당부하기도 했다.
현재 관람객 안전과 질서 유지를 위해 방호 인력도 추가로 배치한 상황이다.
박물관 관계자는 "관람객 분산을 위해 어린이박물관을 국립중앙박물관 부지 내에 신축할 예정"이라며 "관람 체계 개선을 위한 연구용역도 착수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