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1/0008404968?sid=001
▶김정관
지난번 광우병 사태 때 있었던 광화문에 모였던 사진, 1000만 명이 시위했었나. 그러한 사진을 여한구 본부장이 준비해 보여줬고 협상에 도움이 됐다고 생각한다.
-트럼프와 협상 시간은 어느 정도 걸렸나.
▶구윤철
저희가 아마 전체적으로 약간 대기하는 시간까지 포함해서 1시간 정도 백악관에 있었고, 협상하는 시간은 30~40분 정도로 기억한다.
-트럼프 대통령 발언 중 기억나는 한마디가 있나.
▶김정관
그것보다도 트럼프 대통령이 협상의 달인이구나 이런 것을 좀 느꼈다. 협상 전에 모의로 트럼프 대통령 역할을 맡는 롤 플레이 연습도 했다.
▶여한구
마지막에 트럼프 대통령이 '본인은 보통 대통령이나 총리가 아니면 다른 나라 협상단과 직접 협상하지는 않는데 한국 장관급과 특별히 직접 협상한다는 거 자체가 한국을 굉장히 존경하고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것을 반증한다'라고 얘기한 것이 기억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