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과로 vs 아니다" 쿠팡헬퍼 쓰러진 이유 놓고 '공방'
7,335 10
2025.07.31 19:00
7,335 10

지난 29일 경기 파주시 쿠팡 일산1캠프에서 분류작업 중이던 헬퍼(분류 노동자)가 119 구급차에 실려 병원 이송된 사실을 두고 전국택배노동조합과 쿠팡이 공방을 벌이고 있다.


앞서 쿠팡 관계자는 세이프타임즈의 단독보도 '쿠팡 일산1캠프 헬퍼 작업 중 쓰러져' 기사와 관련 "일산1캠프는 내부온도가 20도 대로 유지되는 최신식 차폐식 냉방이 설치돼 운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차폐식 냉방존에서 근무하던 헬퍼 직원은 상용직 사원으로 일시적 어지럼증으로 쓰러지진 않았다"며 "구급차를 타고 병원진료를 받았지만 검사 결과 특이사항 없어 정상적으로 귀가했다"고 해명했다.


사고 노동자는 '단순한 어지러움'으로 병원에 가게 된 것으로 온열질환이나 과중한 노동과는 무관하다는 취지로 해명했다.


하지만 31일 택배노조의 현장 제보와 사진, 진술에 따르면 사고는 단순 건강 이상이 아니라 구조적 과로와 무리한 인력 운영 의혹이 나오고 있다.


노조에 따르면 사고 당시 관리자(CM 및 CL)들이 노동자의 몸을 직접 주무르며 직접 응급처치를 시도하면서 현장 작업이 전면 중단되고 배송물량 지연까지 발생했다.


제보에 따르면 사고가 발생한 작업구역은 쿠팡 일산1캠프와 일산7캠프 및 모바일 캠프를 포함해 약 7개의 캠프의 물품을 1차 분류하는 지점이다.


쿠팡 관계자의 해명처럼 해당 작업장은 차폐시설이 존재하며 온도는 20도 내외로 유지되고 있었다. 그 중 실제 사고가 난 작업구역은 600번대 배송구역의 물품을 해당 롤테이너에 담는 작업을 하는 지점이었다.


▲ 사고 현장에 레일을 타고 내려온 물건을 제때 롤테이너에 담지 못해 택배물품들이 그대로 쌓여있다. ⓒ 택배노조
▲ 사고 현장에 레일을 타고 내려온 물건을 제때 롤테이너에 담지 못해 택배물품들이 그대로 쌓여있다. ⓒ 택배노조


택배노조 관계자는 "600번대 구역은 601번부터 627번까지 있다. 번호 당 보통 2명의 택배기사가 배정됨을 감안하면 무려 54명의 택배기사의 물품을 분류하는 곳이다. 그런데 제보에 따르면 이런 자리에 1명이 배정돼 일을 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초기에 배정된 분류노동자가 인력 충원 요청을 했지만 무시당하고 업무 강도를 감당하지 못해 자리를 이탈했다"며 "이후 대체 투입된 상용직 노동자가 쓰러진 것으로 파악됐다"고 덧붙였다.


택배노조는 사고 이후 "외부에 알리지 말라"는 지시가 현장에 전달됐고, 일부 노동자들이 불이익을 우려해 제보를 꺼리는 분위기라고 밝혔다며 은폐 시도 정황도 지적했다.


택배노조는 고용노동부에 대해 △작업강도 및 인력 운영 실태 △산재 은폐 의혹 △실질적인 휴식 보장 여부 등에 대한 철저한 진상조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외부 전문가와 노조의 참여, 노동자들의 신변보장을 요구했다. 사고 전후의 CCTV 확인도 필수라고 덧붙였다.


https://www.safetime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33430

목록 스크랩 (0)
댓글 1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비채] 제171회 나오키상 수상작! 전염병의 도시에서 펼쳐지는 기이한 이야기, 《창궐》 도서 이벤트✨ 375 01.27 39,19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574,93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427,99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583,19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718,042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39,32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81,98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397,36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5 20.05.17 8,610,14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5 20.04.30 8,489,41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50,746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76739 정치 박원석 전 의원: 김어준-정청래는 ‘주종관계’라 들었다 5 03:17 257
2976738 유머 너 덕... 덕... 덕!! 분에 5 03:07 619
2976737 이슈 GS25 하겐다즈 다섯개 2만원 ... .x 6 03:06 1,214
2976736 이슈 머리결 안좋은 사람보고 개털이라고 하잖아 6 03:04 1,107
2976735 이슈 브리저튼 시즌 4 : 메인커플 베네딕트 소피 사진 4 03:01 1,074
2976734 유머 멘탈 개 튼튼하다는 곽범 딸 5 02:58 713
2976733 기사/뉴스 ‘북한군 포로’ 다룬 MBC PD수첩, 제네바협약과 충돌 18 02:56 1,422
2976732 이슈 쌩라이브 현장감 진짜 잘들리는 어제자 롱샷 엠카 무대 2 02:54 103
2976731 이슈 지금 더쿠 접속한 10576명 중 10576명이 '노래 좋다'고 반응할 거라고 장담하는 노래.jpg 8 02:51 604
2976730 이슈 서현이 태티서 활동할때 행복했던 이유 7 02:51 1,435
2976729 이슈 두바이 쫀득 수플레 10 02:35 1,474
2976728 정보 6.25 전쟁에 대해 더 가까이 알고싶은 덬들에게 추천하는 영상. 7 02:26 446
2976727 이슈 로고 잘 바꿨다고 팬들한테 반응 좋은 여돌.jpg 9 02:24 1,626
2976726 이슈 [역사썰]동양의 후궁 vs 서양의 정부 17 02:23 2,209
2976725 유머 국외소재문화유산재단에 기부한 버튜버 향아치 3 02:17 991
2976724 기사/뉴스 밀라노 동계올림픽에 ICE 파견하겠다는 미국 29 02:16 1,978
2976723 유머 원덬이가 요즘...빠져있는 미드(나름 볼만해!!!) 24 02:11 2,082
2976722 유머 이제 원작에서 시즌 4개 남은 클리셰김찌맛집 브리저튼 15 02:09 1,769
2976721 정보 [2026 밀라노 올림픽] 대한민국 선수단 71명 프로필 정리 21 02:00 1,347
2976720 유머 하와유에 하와유로 답하지 않는다면....? 17 01:55 1,726